d-day
D
-
105
2024 판소리 다섯바탕
올해의 국창부터 라이징 스타까지!
전주세계소리축제의 브랜딩 공연 ‘판소리 다섯바탕’은 올해 모든 세대가 판소리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국창부터 젊은 소리꾼까지 아우르는 세 가지 콘셉트로 기획했다. ‘올해의 국창’에는 한 시대를 풍미하고 오랜 소리 공력을 가진 원로 명창이, ‘시대의 명창’에는 판소리에 대한 열정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 명창이, ‘라이징 스타’에는 실력 있는 젊은 소리꾼이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는 판소리의 스펙트럼을 통해 바탕별 색다른 매력을 감상해 보길 바란다.
박가빈의 조상현 바디 김세종제 춘향가
판소리 사설집 작업을 통해 이야기를 더 잘 이해하고, 음악을 통해 감정을 잘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실력파 소리꾼 박가빈! 2024 소리축제 무대에서는 조상현 바디 ‘김세종제 춘향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춘향가 계보는 김세종-정응민-조상현-염경애-박가빈으로 전승되어 온 소리다. 김세종의 동편제 춘향가를 중심으로, 박유전의 서편제 춘향가가 수용된 독특한 소리이며, 동편제의 웅장함과 서편제의 애잔함이 어우러진 소리다. 이번 무대는 ‘기산영수’부터 ‘더질더질’ 대목 안에서 3부로 나누어 소리를 들려준다. 고수에는 박종호와 박종훈이 맡아 소리의 신명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