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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비자저널] 전주, 세계의 소리를 품다…2026 전주세계소리축제 월드뮤직 향연 펼친다!
  • 2026-07-24 08:17
  • 조회 10

본문 내용

2026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세계 각국의 음악과 우리 전통음악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월드뮤직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올해 25회를 맞은 소리축제는 말라위와 인도, 폴란드, 캐나다, 이집트 등 다양한 국가의 음악인들이 참여해 국경과 언어를 뛰어넘는 음악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리축제는 올해 월드뮤직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이 한 무대에서 만나 새로운 예술적 울림을 만들어내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각국의 고유한 음악적 색채와 한국 전통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세계 음악의 다양성과 문화적 공감의 가치를 전달한다는 취지다.


먼저 말라위를 대표하는 마달리초 밴드(Madalitso Band)가 무대에 오른다. 최근 유럽 월드뮤직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들은 아프리카 특유의 역동적인 리듬과 폭발적인 에너지,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축제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인도의 요츠나 쓰리칸스(Yotsna Srikanth)는 인도 전통음악의 깊은 정서와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국적인 선율과 섬세한 표현력은 관객들에게 마치 인도를 여행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깊은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경을 넘어선 협업 무대도 눈길을 끈다. 한국과 폴란드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쇼팽&아리랑'은 쇼팽의 서정성과 우리 민요 아리랑의 정서를 조화롭게 담아내며 문화적 경계를 허문다. 이어지는 'String & Wind' 역시 양국 연주자들의 섬세한 앙상블을 통해 음악이 언어와 국적을 초월하는 소통의 매개체임을 보여준다.


한국과 캐나다가 함께하는 '재니스 조 리 & 더 큐티즈 with 송봉금'은 재즈와 포크, 국악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색다른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서로 다른 장르와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무대는 월드뮤직이 가진 확장성과 창조성을 느끼게 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과 이집트의 협업 프로젝트인 마지카 밴드(Majika Band)는 아랍 음악 특유의 신비로운 선율과 한국 음악을 결합한 독창적인 사운드로 관객들을 새로운 음악 세계로 이끈다. 익숙함과 낯섦이 공존하는 공연은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리축제는 이번 월드뮤직 프로그램을 단순한 해외 음악 소개를 넘어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 이해와 공감을 나누고 새로운 예술을 만들어가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수 전주세계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월드뮤직은 서로 다른 문화를 소개하는 공연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이라며 "올해 소리축제에서 세계의 다양한 소리와 우리 음악이 만나 만들어낼 새로운 울림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5회를 맞는 2026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세계 각국의 음악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국제 음악축제로, 전주를 세계 문화예술 교류의 중심 무대로 만들며 국내외 관객들에게 풍성한 공연과 문화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훈 기자


[기사원문보기] https://www.jbcj.kr/news/articleView.html?idxno=76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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