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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투데이] 전주세계소리축제, 5개국 아티스트 참여 월드뮤직 무대 공개
  • 2026-07-24 08:12
  • 조회 11

본문 내용

말라위와 인도, 폴란드, 캐나다, 이집트의 음악이 전주에서 한국 음악과 만난다. 올해 25회를 맞은 전주세계소리축제는 각국의 전통음악과 현대적인 음악 어법을 함께 소개하는 월드뮤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말라위를 대표하는 〈마달리초 밴드〉는 아프리카 전통 리듬을 바탕으로 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들려준다. 최근 유럽 월드뮤직 무대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온 이들은 말라위 음악의 리듬과 정서를 전할 예정이다. 인도의 바이올리니스트 〈요츠나 쓰리칸스〉는 인도 전통음악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무대를 마련한다.


한국과 폴란드 음악인의 협업도 진행된다. 〈쇼팽&아리랑〉은 쇼팽의 음악과 한국 민요 ‘아리랑’을 결합해 두 나라의 정서를 한 무대에 담는다. 〈string&wind〉에서는 한국과 폴란드 연주자들이 현악기와 관악기의 앙상블을 선보인다.


캐나다와 이집트 음악인들도 한국 예술가들과 협업한다. 〈재니스 조 리 & 더 큐티즈 with 송봉금〉은 재즈와 포크, 국악을 결합한 음악을 들려주며, 한국과 이집트의 만남으로 구성된 〈마지카 밴드〉는 아랍 음악의 선율과 한국 음악을 접목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국의 음악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전통과 음악 언어가 교류하며 새로운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독립된 해외 아티스트의 공연과 국가 간 협업 무대를 함께 구성해 월드뮤직의 다양한 흐름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김정수 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월드뮤직은 서로 다른 문화를 소개하는 공연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이라며 “올해 소리축제에서 세계의 다양한 소리와 우리 음악이 만나 만들어낼 새로운 울림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보연 기자


[기사원문보기] http://www.s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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