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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일보] 전주세계소리축제 25주년…'소리의 숨결, 모아 판으로'
  • 2026-06-15 08:18
  • 조회 16

본문 내용

전주세계소리축제가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2026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오는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2001년 첫발을 내디딘 소리축제는 판소리를 비롯한 우리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음악과 교류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소리축제는 지난 25년간 축적한 예술적 성과와 축제의 정체성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한다.


올해 축제의 키워드는 '소리의 숨결, 모아 판으로'다.


이번 키워드는 지난 25년 동안 축제를 거쳐 간 예술가와 관객, 그리고 무대 위에 울려 퍼진 수많은 소리의 기억을 다시 하나로 모아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판'의 정신을 구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 예술가와 관객을 잇는 소리축제의 가치를 되새기며 새로운 25년을 향한 출발을 알리겠다는 의미다.


함께 공개된 공식 포스터 역시 25주년의 의미를 담아냈다. 2001년부터 올해까지 축제가 품어온 다양한 소리와 사람들의 숨결을 겹겹이 쌓인 선의 흐름으로 표현했으며, 전통 오방색을 활용해 한국적 정체성을 강조했다.


여러 색과 선이 서로 겹치고 어우러지는 모습은 다양한 문화와 음악, 사람이 만나 하나의 판을 이루는 축제의 정신을 상징한다.


올해는 새롭게 출범한 집행부가 처음 선보이는 축제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최철 조직위원장과 김정수 집행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조직·집행위원회는 지역 예술인과 관객,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신뢰받는 축제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철 조직위원장은 "소리축제는 전통을 기반으로 세계성과 동시대성을 함께 품은 전북의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25주년을 맞은 올해가 축제의 가치를 더욱 발전시키는 도약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수 집행위원장은 "소리축제는 우리 음악과 세계 음악이 만나 소통해 온 의미 있는 축제"라며 "도민과 관객, 예술가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판의 무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지안 기자


[기사원문보기] https://www.jeolla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802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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