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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일보] 소리축제, 판소리·월드뮤직 만나는 렉처콘서트 개최
  • 2026-06-01 09:18
  • 조회 14

본문 내용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축제 개막에 앞서 판소리와 월드뮤직의 매력을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월드뮤직 렉처콘서트'를 개최한다.


월드뮤직 렉처콘서트는 내달 10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전주 연화정도서관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리축제의 양대 축인 판소리와 월드뮤직을 보다 깊이 있게 조명하기 위해 기획된 사전 붐업(Boom-up)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이 음악의 역사와 문화적 맥락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소리축제만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소리축제 25주년 기념 특별기획으로 마련되어 판소리와 세계 각국의 월드뮤직을 교차 편성함으로써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소리축제만의 음악적 방향성과 확장성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프로그램은 전문가 해설과 시청각 자료 감상이 함께 이뤄지는 렉처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음악과 영상, 아카이브 자료를 활용해 장르의 흐름과 시대적 배경, 예술가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첫 강연은 6월 10일 최동현 군산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아 저서 '판소리 길라잡이'를 중심으로 판소리의 역사와 미학을 소개한다.


이어 6월 17일에는 신경아 음악여행 작가가 '세상의 끝에서 만난 음악'을 주제로 세계 곳곳에서 경험한 음악과 문화 이야기를 들려준다.


6월 24일에는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영화 '서편제'를 통해 판소리와 소리꾼의 삶을 이야기하며, 마지막 강연인 7월 1일에는 황윤기 월드뮤직 평론가가 포르투갈 대표 음악 장르인 파두(Fado)의 역사와 정서를 소개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29일 오후 1시부터 소리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김정수 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판소리와 월드뮤직을 통해 소리축제가 지향해 온 음악적 가치와 정체성을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홍지안 기자


[기사원문보기] https://www.jeolla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80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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