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y 76
D
-
76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지역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도심형 공연 프로그램 ‘소리 프린지’를 선보이며 참여자 공개 모집에 나섰다.
2026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최철)는 오는 6월 26일까지 ‘소리 프린지’ 참여 예술가와 단체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중심으로 운영되던 축제 공간을 전주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지역 예술가들에게 보다 폭넓은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소리 프린지’는 전주시 곳곳의 일상 공간을 무대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페와 음식점 등 실내 공간은 물론 공원과 광장 등 야외 공간에서도 공연이 펼쳐질 예정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축제는 공연장 중심의 형식을 넘어 도시 전체를 하나의 무대로 확장한 새로운 형태의 도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공개모집은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공연예술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통음악을 비롯해 밴드, 재즈, 퍼포먼스 등 장르 제한 없이 실내외 소형 무대에서 공연 가능한 콘텐츠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기본 무대와 음향 시스템, 공연 공간이 제공되며 소리축제 공식 홍보매체를 통한 공연 홍보도 지원된다.
참가 신청은 5월 26일부터 6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신청서와 공연 영상 또는 음원 자료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7월 3일 소리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선정자에게는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공연은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공연 일정과 장소 역시 선정 이후 개별 공지된다.
김정수 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소리 프린지’는 지역 예술가와 시민, 공간이 함께 연결되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 프로그램”이라며 “전주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축제를 경험하고, 도시 전체가 하나의 축제장이 되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훈 기자
[기사원문보기] https://www.jbcj.kr/news/articleView.html?idxno=75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