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전주세계소리축제
d-day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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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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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60분
무료
전체관람가
<String & Wind> 현의 울림과 관악의 숨결이 만난다.
한국은 천년의 시간을 품은 거문고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거문고 연주자 안은정의 창작 음악을 중심으로, 거문고 특유의 깊고 묵직한 울림과 섬세한 호흡이 전하는 새로운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폴란드는 수 세기에 걸쳐 이어져 온 전통 음악의 여정을 펼친다. 생동감 넘치는 카르파티아 민요를 비롯해 유대인 전통과 융합된 클레즈머, 쿠르피 지역의 독창적인 민요, 그리고 서정적인 쿠야비악 무곡까지 폴란드 각 지역의 다채로운 음악적 유산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의 백미는 한국과 폴란드의 선율과 리듬이 하나로 교차하는 협업 무대다. 한국은 안은정의 창작곡 〈꿈꾸는 거문고〉, 〈청노리〉 등을 거문고와 피리, 전통 장단으로 풀어내고, 폴란드는 트럼펫, 클라리넷, 바이올린, 행드럼을 중심으로 클레즈머와 갈리시아 지역의 민속 선율로 화답하며 새로운 음악적 앙상블을 완성한다.
String & Wind는 전주세계소리축제 25회를 기념하여 기획된 국제협업 프로젝트로, 한국과 폴란드의 전통 음악이 창작을 통해 새롭게 연결되는 무대이다. 국경과 장르를 넘어 서로의 음악 언어를 존중하며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제시하는 이번 공연은, 전통이 현재와 만나 미래로 확장되는 특별한 순간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