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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변화 꾀한 2025 전주세계소리축제…한국 전통예술 미래 연다
  • 2025-08-27 11:06
  • 조회 599

본문 내용

2025 전주세계소리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예술경영지원센터 후원 '2025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축제 외연을 마켓(시장)으로 확장했다.


전통음악 기반 예술단체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작품 유통과 실질적 협업을 촉진하는 플랫폼으로서 첫발을 내디뎠다는 평가다.


이 사업은 한국 대표 축제가 한국적 작품 유통을 통해 전통 음악의 미래를 견인하고자 기획됐다. 기존 행사들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구성되면서 축제의 '스케일-업'을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 기간 함께 진행된 '소리 넥스트'(NEXT)는 전문가 대상 기획·공모 쇼케이스, 토크, 팸투어,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쇼케이스 아티스트 선정부터 무대에 이르기까지 총 22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마켓에 참여했다.


기획단에는 △천재현(소리프론티어 예술감독) △계명국(자라섬 재즈페스티벌 감독) △김미소(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총감독) △이수정(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 씨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마켓에는 △진 리(IMG 아티스트 총괄 프로듀서·미국) △하이잉 송(프로덕션 Yari 감독·캐나다-중국) △샌디 간(서구룡 문화지구 프로그램 코디네이터·홍콩) △레이첼 쿠퍼(아시아 소사이어티 미국 본부 & 글로벌 지부 감독·미국) 등 총 8명의 해외 공연예술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축제 기간 공연 관람을 통해 우리 전통예술의 해외 진출을 타진했다. 그 결과 '소리프론티어' 우승팀 '우리음악집단 소옥'은 10월 헝가리·불가리아 등 유럽 무대에 서게 됐다. 내년 4월에는 '소리축제' 뉴욕 공연 참여도 확정됐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소리축제와 마켓 참여 해외공연예술 전문가들은 북미·아시아 권역 소리축제 개최 논의도 본격화하고 있다.


진 리 IMG 아티스트 총괄 프로듀서는 "한국의 젊은 소리꾼들이 한국에만 머무르지 말고 해외로 나아가야 한다"며 "북미 소리축제가 열리고 북미 전역 파트너들과 함께한다면 정말 멋진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첼 쿠퍼 아시아 소사이어티 공연예술 감독은 "이번에 만난 한국 젊은 뮤지션들은 이미 자신감과 카리스마, 뛰어난 실력을 갖췄다. 세계 음악 신(Scene)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길 바란다"며 이들이 세계무대에서 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희선 2025전주세계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소리 넥스트'를 통해 국내외 전통음악이 시장으로 진출하고 더 넓은 세계와 마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소리축제가 우리 전통음악의 해외 진출 가교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승훈 기자


[기사원문보기] https://www.news1.kr/local/jeonbuk/589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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