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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 [2025 전주세계소리축제 아웃사이드] ‘K-컬처의 미래, 전주에서 출발’(3) 진 리(미국) 아이엠지 아티스트 총괄 프로듀서
  • 2025-08-27 10:40
  • 조회 514

본문 내용

글로벌 무대로의 도약을 준비 중인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전통음악 유통 플랫폼 ‘소리 넥스트’를 선보이며, 해외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내년 북미 소리축제와 하반기 유럽 투어 등 다양한 국제 협업을 추진하고 있는 소리축제의 진로를 모색하고자 플랫폼에 참여한 해외 전문가들의 혁신적 제안을 들어본다. 세 번째 주인공은 진 리 아이엠지 아티스트 총괄 프로듀서다.


Q.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아티스트와 협업할 때, 가장 중요한 조건은 무엇인가요? 


음악의 퀄리티, 무대 장악력, 공연 구성의 전체적인 흐름(곡 순서 포함), 관객과의 상호작용 및 소통 능력입니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관객을 즐겁게 하고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Q. 한국 전통 또는 현대 음악 아티스트가 해외에서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역량(음악적·비즈니스적)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이 축제는 고품질의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음악을 소개하고자 하는 해외 기관/관객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환경도 조성되어 있어 투어 비용을 상쇄하는 데 유리합니다.

 


 Q. 전주세계소리축제가 해외 제작사와 장기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제공할 수 있는 가장 큰 가치는 무엇일까요? 


영문과 국문으로 운영되는 강력한 소셜미디어 채널, 대사관/영사관, 문화원, 대학교 등과의 협력, 그리고 글로벌 음악 축제들에의 활발한 참여가 축제의 장기적인 협력에 도움이 됩니다.

 


 Q. 해외 시장에서 효과적인 홍보와 유통을 위해 추천하는 채널, 아티스트와 제작사 모두가 윈-윈하는 협업 모델은 어떤 형태가 바람직하다고 보십니까?


대사관/영사관, 문화원, 대학교 등과의 협력, 그리고 글로벌 음악 축제에의 참여가 이상적인 방식입니다.

 


 Q. 올해 참여한 전주세계소리축제 프로그램과 공연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가장 인상 깊었던 공연은 ‘소리 넥스트’ 소리프론티어의 경연에서 최종 우승한 한국 음악 그룹 ‘소악’과 ‘송소희’ 공연이었습니다.

 


 Q. 전주세계소리축제가 글로벌 도약을 위해 단기적으로 반드시 실행해야 할 첫 번째 과제는 무엇일까요? 


한인 인구가 많은 주요 해외 도시에서 위성 소리축제(본 축제를 중심으로 연계한 축제)를 개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전주세계소리축제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입니까? 


이 축제는 한국의 전통 민속 음악이라는 하나의 장르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융합적인 공연일지라도 그 뿌리를 충실히 지키고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친환경 ‘그린’ 페스티벌로 운영된다는 점도 독특한 차별점이라 생각합니다.


◇진 리(미국)


- 아이엠지 아티스트 총괄 프로듀서


- Senior Vice President and Managing Producer at IMG Artists


진 리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예술 관리자이자 투어 프로듀서로, 라이브 공연, 아티스트 관리, 국제 투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현재 IMG Artists에서 수석 부사장이자 매니징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150편 이상의 국내외 공연을 관리하고 있다. 진은 Jazz at Lincoln Center, globalFEST와 같은 주요 파트너와 협업하여 높은 영향력을 미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제작한 바 있으며, 프로젝트 개발, 계약협상, 마케팅 전략 및 재무 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고, 이전에는 Columbia Artists Music과 Jazz at Lincoln Center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진 리는 미시간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음악을 부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뉴욕시에 거주 중이다. 일 외에는 노래부르기(특히 노래방에서!),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즐기며, 햄버거와 프라이를 좋아한다.


/김미진 기자


[기사원문보기] https://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26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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