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월드뮤직의 개척자, 그들의 당당한 발걸음
우리 음악에 대한 전문성과 대중음악이 주는 친근함을 두루 갖춘 타니모션, 독특하고 실험성 강한 음악을 만들어가는 오감도,
황해도 지역의 노래와 굿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악단광칠, 한국음악의 원형을 모티브로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월드뮤직을 개척해온 더튠.
지금 우리 음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역대 소리프론티어 수상팀들의 공연을 만나보자.
■ 악단광칠 - 2017년 수림문화상
악단광칠은 광복 70주년인 2015년에 결성되었으며 황해도 지역의 노래와 굿 음악을 소재로 하며, 하나 됨의 진정한 광복을 노래한다.
전통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와 뛰어난 연주력을 바탕으로 동시대 사람들과 즐기고 나눌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인다.
전통음악과 일렉트로니카의 결합, 영상 활용 등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 현대적 굿판의 재현과 음악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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