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저우목판대고(滄州木板大鼓)는 중국 하북성의 전통 “설창(說唱)예술”로 우리의 판소리와 흡사한 형태를 보인다. 한 사람이 작은 북을 치며 창과 아니리로 진행하며, 또 한 사람이 삼현이라는 악기로 반주를 더한다. 중국 국가지정 무형문화제 창저우목판대고 전수자 왕인지에(王銀杰)와 젊은 창저우대고 예능인인 왕신띠(王馨笛)의 공연으로 설창예술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또한, 생황 연주자 신소헌과 비파 연주자 한릉운의 연주를 통해 중국의 음악을 보다 생생하게 접할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우석대 실크로드영상연구원과 공자아카데미 원장인 전홍철 교수의 중국 음악에 대한 상세한 해설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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