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21번째를 맞은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조금 전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더 넣다'라는 뜻의 판소리 용어 '더늠'을
백 년 전, 일제 강점기 속에서 판소리 명맥을 이어 온 정정렬 명창의 구성진 곡조가 울려 퍼집니다. 정 명창이 생전
[박소라/'우도 콜렉티브' 연주자 : "소통이 없어도 목소리 하나만으로도 저희가 통할 수 있다는 지점들을 다시 찾게
조선 후기를 풍미한 다섯 명창의 목소리가 젊은 예술가들과 만나 시공간을 초월한 무대를 선보입니다.
[박현욱/극단 '인어' 소속 배우 : "너무 멋있다. 이 사람(명창)의 내공과 울림과 울분이 왜 나한텐 없을까 이런 성찰을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꾸준히 지향해 온 전주세계소리축제가 21번째 막을 올렸습니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지는
[박재천/전주세계소리축제 집행위원장 : "폐막에서 보여줄 현대음악까지도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종합 예술 음악 소리
올가을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 덕진공원, 부안 채석강 등 전북 곳곳을 소리의 향연으로 물들일 전주세계소리축제는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박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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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557786&ref=A (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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