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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 20호]

새만금상설공연 이야기 보따리 풀어내다! 새 단장한 아리울예술창고 개막공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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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새만금상설공연추진단은 지난 4월 28일(토) 오후 2시 아리울예술창고에서 개막공연 <승풍파랑>을 시작으로 11월 4일까지 계속되는 대장정의 막을 열었다. ‘보고 배우고 즐기는 아리울예술창고’ 라는 모토 아래 2월부터 본격적으로 관객 맞을 준비에 나섰던 추진단이 새 단장을 마치고 서막을 연 것.
  지난 해 처음으로 시작된 새만금상설공연은 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맡게 됨에 따라 공연장, 편의시설 및 상설 프로그램 등을 새롭게 보완 정비했다. 먼저, ‘아리울아트홀’이라는 공연장의 이름을 ‘아리울예술창고’로 바꾸었다.
  기존의 객석을 줄임으로써 편의성과 시야성을 확보했으며, 방음벽을 보강해 관객들이 좋은 음질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편의 시설도 대폭 확대해 공연 관람객 뿐만 아니라 새만금을 찾은 일반 관람객들도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야외공간을 활용하여 연날리기, 바람개비 만들기, 슬랙라인 체험, 종이배 띄우기 등 상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연인 등 모든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들로 구성했다. 

개막공연 <승풍파랑>과 함께 6개월여 대장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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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듯 단단히 준비를 마치고 시작된 대장정. 개막공연 <승풍파랑>이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 앞에 화려하게 모습을 드러내던 날. 새만금의 아름다운 바다와 풍광 앞에 오롯이 놓여진 빨간 아리울예술창고는 들썩들썩 시끌시끌했다. 개막공연을 보기 위해 많은 관객들이 찾아 주신 것.  
  전주기접놀이보존회의 흥겨운 기접놀이를 시작으로 야외무대 바람쉼터에서는 <바람이 머무는 작은 콘서트> 한울림 금관 5중주의 신나는 연주가 울려 퍼졌다. 곳곳에서는 신기한 스트리트 매직공연과 풍선을 만들어 주는 길거리 삐에로 쇼가 열려 봄나들이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야외 공간은 어느새 북적북적.   
  2시 30분 아리울예술창고에서 시작된 본격적인 개막공연. 조영자 명창의 축원 비나리로 그 문을 활짝 열었고, 이어 <아리울 이야기 콘서트>에 출연할 팀들인 국악밴드 소름, 김영주 쿼텟, 휴먼스, 국악실내악단 나르샤, 온소리예술단, 이창선 대금스타일 등이 쇼케이스 형식으로 공연을 펼쳤다. 마지막은 넌버벌 타악퍼포먼스팀 판타스틱의 환상적인 무대와 신명나는 한마당으로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야외무대에서는 위풍당당 깃발들을 휘날리는 기접놀이가 다시 한 번 흥을 돋우어 주었고, 바람쉼터에서 열린 밴드 의 무대로 개막행사가 무사히 끝났다. 이후 함께 나눈 잔치 떡. 관객들은 즐거움을 두 배로 안고 공연장을 떠났다. 성공리에 개막공연을 끝낸 모든 스탭들도 뿌듯함 가득. 이렇게 서막을 연 새만금 상설공연은 11월 4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공연이 진행된다.
 

∘ 아리울이야기 콘서트
새만금 인근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매월 다른 주제로 구성하여 재미있는 애니메이션과 국악, 재즈,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를 통해 전해준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2시 30분 아리울예술창고에서 열린다. 
∘ 바람이 머무는 작은 콘서트
바닷바람과 함께하는 유쾌한 야외콘서트. 전문예술인부터 아마추어까지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이 펼치는 장르를 불문한 다채로운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1시 30분 바람쉼터에서 열린다. 
∘ 시즌별 공연
시즌에 맞는 특별공연을 기획. 모든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풍성한 내용들로 구성된다. 5월 Kids Fiesta, 8월 Rock Fiesta, 10월 Acoustic Fiesta.
∘ 부대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
연날리기, 바람개비 만들기, 비눗방울, 종이배 띄우기, 슬랙라인 등 상시 체험.

(주)소셜네이티브와 공동 프로모션, 와글와글 ‘와글의 전성시대’ 홍보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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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월) 오후 2시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주)소셜네이티브와 홍보마케팅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 협약을 체결했다. 소리축제의 다양한 이벤트들을 (주)소셜네이티브가 올해 3월에 런칭한 ‘와글의 전성시대’ 서비스와 연계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전주세계소리축제라는 브랜드를 널리 알리겠다는 것.
  ‘와글의 전성시대’ 서비스는 SNS 마케팅의 단점을 보완한 ‘애드테인먼트 플랫폼(ADtainment Platform)’ 이다. 이는 SNS와 1인 미디어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광고(Advertisement)에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적 요소를 가미한 것.   
  와글의 전성시대 홈페이지(http://wagle.tv)에 각 회사가 홍보하려는 콘텐츠가 올라가면 가입되어 있는 회원들은 그 내용을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에 퍼가게 된다. 이러한 미션 수행을 한 회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연예인과 식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등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는 SNS의 단순한 파급력을 넘어 소비자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소리축제를 알리는데 커다란 홍보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벤트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4월 공모 마감한 ‘소리 프론티어’, 본선 참가팀 선정하는 1차 심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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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축제 조직위는 5월 4일(금) '소리 프론티어' 참가팀의 1차 서류심사를 진행했다. 올해 소리 프론티어는 쟁쟁한 많은 팀들이 관심을 가진 가운데 한국월드뮤직 신에서 활동하는 기성팀과 신진팀 20여 단체의 신청으로 공모를 마감했다. 그 중에는 한국월드뮤직 대표 주자로 이름이 잘 알려진 팀들도 있고 공연 한번 한 적 없는 새로운 프로젝트 팀도 있었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단체들이 대부분이지만 전북 지역에서 활동해 온 단체들도 몇 팀 눈에 띄었다.
  본선 참가팀을 고르는 1차 심사는 기본기, 즉 연주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갖고 있는 팀을 추려내는 작업이었다. 그간의 활동경력은 접어두고 가능한 한 제출 서류를 통해 가늠할 수 있는 현재의 실력을 판단하는데 심사의 비중을 두었다. 또한 소리 프론티어의 성격에 잘 부합되는 팀인지, 단체의 성격과 기량을 잘 나타낼 수 있는지 등도 심사기준에 포함되었다. 본선 참가팀 선정 결과는 소리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소리 프론티어는 경연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제대로 된 릴레이 콘서트가 될 수 있도록 팀별 공연시간을 늘려 진행 될 예정. 늘어난 시간만큼 자신들의 음악세계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며, 각 팀들의 기량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긴장의 순간이 될 것이다. 관객들에게는 신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야외콘서트와 함께 우승팀까지 점쳐보는 재미를 전해줄 수 있을 것이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소리 프론티어’는 한국음악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하고 국악계 뿐만 아니라 타 장르와 국악의 결합작업을 시도하는 음악인들에게 창작의욕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지난해부터는 좀 더 다양한 단체들을 찾기 위해 초청이 아닌 공모를 통해 진행해왔다.

페친, 트친들이 전해 온 유쾌 발랄한 축하 인사!

  페이스북, 트위터 친구들의 따끈따끈한 응원 메시지! 열정 만땅 힘이 불끈. 소리축제 조직위 스탭들에게는 비타민처럼 상큼 달콤하다.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영국의 저명한 음악 전문지 송라인즈(Songlines)에서 뽑은 ‘2012 국제 페스티벌 베스트 25(Songlines Best 25 International festival)’의 하나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접한 페친, 트친들. 그들의 유쾌 발랄한 축하인사를 살포시 담아본다.
  트친 visitJB님이 써주신 ‘전라북도에 ‘세계최고의 음악축제’ 있기? 없기?‘. 이 글에 ’있기' 라고 답글을 달아주신 sun4in님. 지당하신 말씀. 페친들도 가만히 있을 소냐? ‘얼씨구 조오타’ 라고 써주신 한덕택님. 에헤라 디야. 소리축제도 얼씨구 좋다. 최혜연님의 ‘와우! 두근두근’ 메시지. 콩닥콩닥 두근거림도 함께 나눌 수 있어 참으로 좋을시고.
  소리축제의 경사를 함께 기뻐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조직위 스탭들은 감사할 따름이다. 그에 힘입어 더욱 열심히 해보겠다는 굳은 각오로. 아자! 아자! 파이팅!!

소리축제 트위터는 꽃내음 물씬! 행복 가득 봄을 선물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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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긋함 가득한 봄. 행복도 달그락 달그락. 소리축제 트위터에도 꽃내음이 물씬 난다. 따스한 봄이 오니 모두의 마음도 봄인가 보다. 덩달아 행복지수도 상승곡선. 한 동안 트위터에는 온통 봄, 꽃 그리고 행복 이야기로 가득했다.
  ‘우리 모두 행복합시다’ 라고 메시지를 남겨주신 actorpark님과 파이팅을 외쳐주신 the0618님.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파이팅!! xonjang님이 전해주신 아름다운 봄 선물 세트. 봄꽃 사진과 함께 올라온 어여쁜 글귀 ‘그대는 들으소서. 하루에도 몇 번씩 눈감는 소리 그 깊은 속눈썹의 떨림을. 오늘도 당신의 기쁨이 되기 위해 연두빛 사랑을 노래하겠습니다’. 더불어 고운 수묵화를 선물해 주신 hopekorea7080님.  이렇게 마음의 선물을 나눠 주시니 기쁨도 두 배다.
  소소함이 전하는 행복. 트위터를 통해 기분 좋은 만남과 소통은 계속되고 있으니 동네방네 Sori 소문 많이 내 주시길. 모두 함께 행복해지는 그 날까지.

2012 전주세계소리축제 대학창극 참가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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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집기간 : 2012년 5월 1일(화)~18일(금)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열정 많고 끼로 똘똘 뭉친 대학생들의 참신한 창극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판소리의 전통을 연극 형태로 재해석하여 선보이고 있는 ‘대학창극’. 전주세계소리축제는 해마다 작품 공모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주고, 많은 관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왔다. 올해도 5월 1일(화)부터 18일(금)까지 참가팀을 모집 할 예정. 젊음의 열정 가득한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

문의전화 063-232-8398

새만금 상설공연

[상설공연] 아리울 이야기 콘서트 #1 (5월)
매주 수~일요일 14:30 / 아리울예술창고
 
최치원의 고향 새만금, 고고한 선비의 마음을 홀리다
새만금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음악으로 읽는 아리울이야기 콘서트. 5월에는 유불선  삼교를 겸비한 대학자이자 사상가이며, 동방 최고의 문장가이자 이 곳 새만금에서 신선이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최치원 선생님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국악그룹 나르샤가 아름다운 국악 연주를 통해 그 이야기를 다채롭게 그려낸다.


[거리공연] 바람이 머무는 작은 콘서트
매주 화~일요일 13:30 / 새만금방조제 33센터 맞은 편 바람쉼터
 
열린우리춤[효자문화의집] (5.8~11)
우리 춤 체조 강사들이 모여 만든 팀. 곱고 아름다운 우리 춤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쉽고 경쾌한 다양한 춤으로 표현한다.

불잉걸 (5.12~13)
33년의 역사를 가진 전주대학교 그룹사운드. 통통 튀는 리듬감 있는 노래, 몽환적이면서도 파워풀한 피아노 락을 선보인다.

청심[효자문화의집] (5.15~18)
물결모양과 꽃잎모양을 상징하는 부채춤과 고결함을 상징하는 사군자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창작 춤을 선사한다.

아리우리 (5.19~20)
새만금을 알리는데 기여하기 위해 우리 지역 성악가들로 구성된 팀. 바람쉼터에 찾아오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노래로 색다른 즐거움을 전해준다.


• 부대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
   매주 화~일요일 11:00~17:00 / 아리울예술창고 일원
   연날리기, 바람개비, 비눗방울, 종이배띄우기, 슬랙라인

■ 문의 : 아리울예술창고 http://www.ariulart.com / 063-255-8398


*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새만금상설공연을 위탁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