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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 22호]

2012 전주세계소리축제 메인 포스터 공개! 헤드셋과 북의 어울림,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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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가 2012 소리축제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포스터 이미지를 활용해 만든 메인 포스터는 현대적인 느낌의 헤드셋을 중심으로 전통적 이미지를 가미해 디자인함으로써 전통의 현대화라는 느낌을 돋보이게 했다.
  또한 소리라는 상징성을 담고 있는 헤드셋과 전통 북의 만남을 통해 전통의 느낌을 세련되게 표현하면서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이는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세계 음악과의 소통이라는 소리축제의 컨셉을 잘 살려낸 것.
  ‘소리 한 상 가득’ 이라는 주제어를 휘돌아 감고 있는 상모는 올해 축제의 역동성과 폭넓은 장르적 포용성을 보여주는 듯 하다. 또한 한국의 소리꾼 및 국악 연주자들과 전 세계 다양한 연주자들의 흥겨운 어우러짐은 풍성하게 치러질 올해 축제의 모습을 잘 그려내고 있다.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소리와 공연들로 진정한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메인 포스터. 6월부터 전주, 군산, 익산 등 주요도시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겠다.

축제를 빛내 줄 반짝반짝 별들의 잔치! 소리 프론티어, 대학창극 선정팀 발표

2012 전주세계소리축제를 빛내 줄 반짝반짝 별들의 잔치! 소리축제 조직위는 소리 프론티어, 대학창극의 참가팀 공모를 마치고 최종 선정팀을 발표했다. 경연으로 진행 될 ‘소리 프론티어’는 8개 단체를 선정, 축제기간 동안 본선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대학생들의 열정으로 빚어낼 ‘대학창극’은 1팀을 선정해 공연의 집중도를 높였다. 더욱 다양하고 풍성해진 축제 속의 축제. 열기 가득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니, 유쾌한 음악적 소통 기대해보길 바란다.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소리 프론티어’ 1차 심사 결과 본선에 8개 단체 올라
국악의 창작 활성화와 우리 소리의 발굴을 위한 한국월드뮤직 아티스트들의 릴레이 경연 ‘소리 프론티어’.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참가팀을 모집하고 1차 심사를 거쳐 본선팀을 선정했다. 본선에 오른 팀은 총 8개 단체로 거문고팩토리, 고래야, 놉, 바이날로그, 스톤재즈, 안은경 Purity,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 오리엔탈익스프레스이다. 한국 음악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하고 젊고 색다른 우리 음악을 전해 줄 이들의 무대는 9월 14일(금)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2 소리 프론티어 참가팀]

∘ 거문고팩토리
거문고와 가야금으로 무엇이든지 만들어 내겠다는 의미를 지닌 거문고팩토리는 거문고 연주자 3명과 가야금 연주자 1명이 모여 만든 연주단체. 전통음악에서 현대 창작음악을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다.
∘ 고래야
거문고와 고래야는 6인조 그룹으로 기존 퓨전 국악계에서 흔히 시도되던 적당한 절충보다 각자의 음악적 색깔이 살아있는 유기적 앙상블을 추구하는 단체이다. 유럽 최대 월드뮤직 페스티벌 <스핑크스 믹스드>와 KBS TOP밴드 시즌 2 본선 진출, 다양한 수상경력으로 음악성, 대중성을 인정받고 있다.
∘ 놉
모던 민속 밴드 '놉(Nob)은 오랫동안 국악 및 재즈를 연구해오면서 우리의 삶 속에 내재된 전통적인 노래나 장단을 현대적인 감각을 입힌 새로운 음악으로 만들어 가고 있으며, 민속적이고 대중화 된 형태의 음악을 추구한다.
∘ 바이날로그
여러 악기를 다양하게 다루는 연주자, 작곡자, 지휘자, 프로듀서 등 최고들이 모여 만든 월드뮤직그룹 바이날로그. 브라질풍의 삼바리듬에서부터 국악, 전자음향 등의 사운드까지 각각의 음악적 특징을 바이날로그 식으로 해석하고 있다. 장르와 경계를 넘은 음악적 시도가 돋보인다.
∘ 스톤재즈
스톤재즈는 국악과 재즈의 전문 크로스오버 연주공연단체로서 2004년 결성되었다. 민요, 재즈, 캐롤, 팝, 가요모음집 등 5개의 장르별 음반을 발매하였고, 매니아층이 형성된 기획공연과 다양한 초청공연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며 커다란 호응을 일으키고 있다.
∘ 안은경 Purity
다큐, 드라마 OST 참여와 다양한 공연활동으로 피리의 매력을 알리고 있는 안은경. 그녀가 피리를 돋보이게 해 줄 개성 뚜렷한 연주자들과 만나 팀을 이루었다. 이들은 오아시스 같은 진정한 음악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
전문 예술인을 이르는 순 우리말 재비. 10인의 남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우리 음악이 나아가야 할 젊은 국악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은 국악을 기반으로 하는 어쿠스틱 음악, 라이브 음악을 추구하며 ‘재비’만의 음악을 선보이고자 한다.
∘ 오리엔탈익스프레스
재즈피아노, 드럼, 베이스 기타, 가야금 등 동서양의 악기와 다양한 장르, 뮤직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크로스오버 형태의 음악을 추구하는 오리엔탈익스프레스. 한국 전통악기부터 전통악기 스마트폰 앱과 새로이 개발된 전자 국악기들이 사용되며, 자신들만의 독특한 음악적 색깔을 담아 선보이고 있다.



열정적인 대학생들의 무대 ‘대학창극’ 모집 결과, 중앙대 연희예술전공팀 ‘적벽에 불 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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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대학생들의 작품 공모를 통해 무대에 올리고 있는 전주세계소리축제 ‘대학창극’. 올해도 참신한 작품들이 신청한 가운데 소리축제 조직위는 1차 심사를 거쳐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전통예술학부 연희예술전공의 작품 ‘적벽에 불 지르다’를 최종 선정했다.
판소리 ‘적벽가’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기존의 판소리나 창극과는 다른 새로운 양식으로 구성되었다. 전통적인 판소리의 공연 방식으로 진행되긴 하나 수십 명의 소리꾼이 무대에 서는 극적인 웅장함을 보여준다는 것이 다른 점. 또한 일반 창극에서 엿볼 수 있는 사실적인 의상이나 연기를 최소화하며, 상징적이고 추상적인 무대를 추구하고 있다.
전통성을 기본으로 새롭게 재해석 된 ‘적벽가’. 젊음의 열기로 가득한 중앙대학교 학생들의 열정적이고 참신한 무대로 만나볼 수 있겠다. ‘대학창극’은 9월 13일(목)부터 17일(월)까지 열리는 전주세계소리축제 기간 중 2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시간과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판소리 ‘적벽가’]
국소설 <삼국지연의>중 적벽강 싸움의 앞뒤 부분을 중심으로 짜여진 판소리 ‘적벽가’는 판소리 다섯바탕 중에서도 부침새가 정교하며 특이한 중량감을 가지고 있다. 웅장하고 장엄한 우조선율을 주축으로 하는 호령조의 통성이 필수 요건이며, 격렬한 표현이 많이 사용되고 어려운 고사와 문자들이 많이 등장해 소리꾼은 그에 맞는 이면을 그려낼 수 있어야 한다. <삼국지연의>가 전쟁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판소리 ‘적벽가’는 인간사에 중심을 두고 이야기가 펼쳐진다. 대표적인 대목으로는 도원결의 삼고초려, 군사 설움타령, 적벽화전, 새타령, 화용도가 있다.

소리축제 D-100일 기념 성공기원 행사! 맛있는 소리酒 담그고, 소리 팸투어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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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축제 D-100일을 맞이하여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소리酒 담그기’와 ‘소리 팸투어’ 행사가 6월 5일(화)부터 6일(수)까지 소리문화관과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1박 2일로 진행된다. 많은 분들과 함께 성공기원을 모아 빚는 소리酒. 올해는 전주 한옥마을 투어를 연계한 ‘소리 팸투어’까지 마련해 더욱 다채롭게 꾸며진다.
첫 날은 스타 작곡가 김형석 집행위원장과 함께하는 ‘소리酒 빚기’가 소리문화관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흥겨운 길놀이로 행사의 문을 활짝 연 다음 이어지는 김한 조직위원장의 고천문 낭독. 한국의 장단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타악 연주자 박재천, 비나리의 명인 이광수 그리고 피아니스트 미연이 아름다운 협연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멋이 어우러진 쇼케이스 형식의 축하 공연을 펼친다. 다 빚어진 술 항아리는 전주전통술박물관에 안치고, 100일 동안 숙성된 소리酒는 소리축제 리셉션 때 건배주로 쓰일 예정. 저녁에는 김형석 집행위원장과 함께하는 향긋함과 흥겨움 가득한 전주 막걸리 파티가 열린다. 이후 한옥마을 내에 있는 삼도헌으로 이동, 한옥의 멋을 느껴볼 수 있는 전주 한옥생활 체험으로 하루의 일정이 마무리된다.
둘째 날은 오전 9시부터 해설사와 함께하는 전주 한옥마을 투어가 준비되어 있다. 멋스러운 한옥들이 어우러지고 걷는 길마다 정겨움이 묻어나는 전주 한옥마을을 걸으며 이곳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 해설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문화콘텐츠연구센터 초빙연구원이자 서울시 운현궁 전통문화예술콘텐츠 자문위원인 한덕택씨가 맡는다. 소리축제도 응원하고 즐거운 추억도 남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외국인 및 파워블로거와 SNS를 이용한 이벤트를 통해 모집된 일반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해 축제의 성공을 함께 기원한다.

풋풋한 새내기 그들! 올해 소리축제를 접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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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에 새내기 그들이 합류했다. 풋풋하지만 당당한 그들. 행사운영팀에 정의창씨, 프로그램팀에 민슬기씨, 홍보기획팀에 김다희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소리축제를 향한 그들의 야무진 다짐을 들어보도록 하자!

정의창 (행사운영팀)
새내기 중 청일점인 그는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그는 우연한 기회에 문화관련 분야의 일을 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커피 회사 연구원으로 오랜 기간 일을 했었다는 그. 하지만 커피도 문화의 일부라고 생각했던 그에게 문화 분야의 일을 시작하는 건 크게 다르지 않은 일일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는 한국음식관광축제, 발효식품엑스포, 2011 아시아태평양무형유산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경험함으로써 축제의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고. 소리축제는 관심이 있어서 전부터 관객으로서 즐겨왔었는데 힘든 가운데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일하는 스탭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특히 감명을 받아 꼭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기쁘다는 그. 올해 소리축제의 자원봉사자 소리천사 관리를 담당해 줄 그의 활약을 기대해 봐도 좋겠다.

민슬기 (프로그램팀)
모습으로만 보면 여리여리해서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그녀. 하지만 그녀는 조용하게 씩씩하고 야무지다. 오래전부터 공연과 음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공연기획과 제작에 관련된 일에 잠시 종사했던 경험이 있으나 본격적인 활동은 처음이라고. 두려움 반 설레임 반. 그녀는 소리축제 스탭으로 일하게 되어 그 어느 때보다 신나게 생활하고 있고, 올해 축제를 신명나게 만들어 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한다. 미소만큼이나 예쁜 그녀의 열정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김다희 (홍보기획팀)
통통 튀는 그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소리축제 조직위의 귀여운 막내다. 이제 사회의 첫 발을 내딛은 그녀에게 소리축제는 첫 걸음. 활발한 그녀는 대학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을 쌓았고, 짧지만 방송사에서 휴먼다큐 FD를 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 언제나 모든 일에 적극적인 그녀. 소리축제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자신은 참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처음이라 부족한 것이 많지만 많이 배우고 열심히 일하고 싶다고 말한다. 올해 소리축제에 점 하나 찍고 갈 수 있으면 기쁠 것 같다는 그녀의 굳은 다짐을 들어보니 더욱 든든하다. 소리축제와 함께 할 그녀의 이십대 청춘. 좋은 추억과 경험들도 많이 쌓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소리 팸투어’ 참가자 모집 이벤트 경쟁 치열, 열흘 만에 1,200명 이상 몰려

소리축제 D-100일 기념 축제 성공기원 ‘소리酒 담그기와 소리 팸투어’ 행사에 함께 참여할 참가자 모집을 위해 5월 21일(월)부터 31일(까지) ‘맛있는 소리酒 담그고, 김형석과 함께 특별한 저녁식사’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 준 가운데 참여자가 1,200명 이상을 훌쩍 넘었다. 이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인원은 10명. 행운의 주인공들은 강효선(여), 김경희(여), 박영순(여), 오하늘(여), 장준(남), 전면헌(남), 정의석(남), 최병렬(남), 한창윤(남)님이다. 이들은 소리酒 담그기 및 소리 팸투어 행사에 참여해 1박 2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즐기게 되며, 김형석 집행위원장과 함께 전주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된다.

소리축제 페친들이 눌러 준 ‘좋아요~꾸욱!’ 랭킹 세븐!

점점 활기를 띠고 있는 전주세계소리축제 페이스북! 4월부터 5월까지 페이스북 친구들이 가장 많이 눌러 준 ‘좋아요~꾸욱!’ 랭킹 세븐을 뽑아봤다. 소리와 음악을 사랑하는 페친들은 과연 어떤 내용들을 가장 좋아할까? 지금부터 랭킹 세븐에 주목해 보시길.
랭킹 7은 25표를 차지한 소리꾼 장사익의 ‘꽃구경’이라는 노래영상. ‘장사익씨 노래는 구성진 소리에 삶의 애잔함이 구구절절 합니다’ 라고 댓글 남겨주신 김선미님. 맞습니다. 맞고요! 6위 29표로 공동우승. 칼칼한 매운탕 사진과 함께 맛있는 저녁 드시라는 메시지. 그리고 얼쑤 전북 5월호에 실린 손때 묻은 소리의 흔적이라는 문구와 고수북 사진. 리일배님의 댓글처럼 ‘고수=고수’. 4위는 호적, 날라리, 쇄납이라고도 불리는 우리 국악기 태평소 이미지가 30표를 차지했다. 최우석님 ‘속을 후련하게’, 김영일님 ‘국민학교때 스트로우를 잘라서 리드로 사용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소리 시원하죠’ 라고 시원한 댓글 달아주셨다.
구성진 우리가락에 어울리는 봄날의 새참 비빔국수 소개가 당당히 36표로 3위를 차지. ‘비빔국수도 전주다 한류다 넘 맛있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다’ 라고 써주신 윤원기님과 ‘외국 생활하는 동안 한번 해 먹어 본 비빔국수. 벗님들이 좋아해 가끔 해보는데 그 맛이 안나는 건 왜 일까요? 라고 댓글 달아주신 김환수님. 맛이든 소리든 비빔 최고!
2위는 37표를 차지한 가야금 연주단의 지난해 소리축제 공연영상이다. 산뜻한 가야금 한 자락에 황성미님 ‘와~전주가야금연주단이다’, 강성미님 ‘벌써 저때가 그립네요’ 라고. 올해 축제도 100일여 앞으로 다가왔으니 다양한 연주 많이 기대해 주시길.
두구두구둥둥~ 대망의 1위는 윤혜림님의 담벼락에서 공유한 지난해 소리축제의 멋스러운 소리酒 사진. 46표를 차지했다. ‘막걸리 중에서도 일품! 소리주를 두 번이나 마셔본 난~~조으다’ 라는 글과 함께 소리축제가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고 친절하게 알려주신 윤혜림님. 소리축제를 사랑하는 진정한 팬으로 인정. 소리축제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양한 소식들뿐만 아니라 전주의 맛과 멋, 소리와 음악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으니 앞으로도 ‘좋아요’ 많이 눌러주기를 바란다.

새만금 공연알림

[상설공연] 아리울 이야기 콘서트 #2 (6월)
매주 수~일요일 14:30 / 아리울예술창고

이상과 낭만의 섬나라 율도국, 위도
새만금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음악으로 읽는 아리울이야기 콘서트. 6월은 퓨전그룹 ‘오감도’가 낭만의 섬 위도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연주로 들려준다.
‘율도국’이라 불리는 이상과 낭만의 섬 위도(부안). 봉건사회에 대한 변화를 열망하지만 끝내 실행에는 옮기지 못한 채 낭만주의자로 살다 간 비운의 사나이 허균. 그는 ‘홍길동전’을 빌어 자신이 꿈꾸는 이상향, 탐관오리가 없고 신분의 고하가 없는 율도국을 그려냈고 그 모델이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이다.


[거리공연] 바람이 머무는 작은 콘서트
매주 화~일요일 13:30 / 새만금방조제 33센터 맞은 편 바람쉼터

Oh~sky! (6.1~3)
2011년 SBS 스타킹에 출연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오하늘’. 매력적인 보이스로 어린 소녀의 감성과 발랄함이 묻어난 감미로운 노래들을 선사한다.

열린우리춤[효자문화의집] (6.5~10)
우리 춤 체조 강사들이 모여 만든 팀. 곱고 아름다운 우리 춤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쉽고 경쾌한 다양한 춤으로 표현한다.

청심[효자문화의집] (6.12~15)
물결모양과 꽃잎모양을 상징하는 부채춤과 고결함을 상징하는 사군자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창작 춤을 선사한다.

청연가무악예술단 (6.16~17)
한국전통음악의 보존 및 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 판소리, 민요, 한국무용, 기악 등 국악의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 있으며 조영자 명창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부대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
매주 화~일요일 11:00~17:00 / 아리울예술창고 일원
연날리기, 바람개비, 비눗방울, 종이배띄우기, 슬랙라인

■ 문의 : 아리울예술창고 http://www.ariulart.com / 063-255-8398


*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새만금상설공연을 위탁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