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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 88호]

전주세계소리축제 4년 연속 '국제페스티벌 베스트 25'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영국의 저명한 음악전문지 송라인즈(Songlines)의 '2015 국제 페스티벌 베스트 25(Top 25 International Festivals 2015)'에 선정됐다. 이로써 전주세계소리축제는 2012년부터 4년 연속 '국제 페스티벌 베스트 25'에 선정됨으로써 세계적으로 더욱 높아진 위상을 자랑했다.

송라인즈(Songlines)측은 "올해도 소리축제가 '국제 페스티벌 베스트 25'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믿고 기다리는 축제인 만큼 올해의 프로그램과 라인업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전 세계의 다양한 축제들처럼 '국제 페스티벌 베스트 25'를 선정하는데 있어 기준 역시 다양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겨준 축제 그리고 해마다 발전적인 변화와 함께 성장하는 축제들을 선별하고 있다”고 전했다.

4년 연속 '국제 페스티벌 베스트 25' 선정이라는 쾌거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국악과 판소리를 중심으로 본연의 개성과 색깔을 가진 한국의 대표적인 국제음악축제로서 세계를 향해 뻗어가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그 가치와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음을 드러낸다. 또한 영국 송라인즈를 비롯 세계 외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소리축제는 지난해 축제를 방문한 호주의 저널리스트 쎄쓰 조던(Seth jordan/Australia)으로부터 "소리축제는 다채롭고 매력적인 이벤트로 가득한 축제”라며 "자신만의 고유한 색깔로 세계 속에서 그 입지를 증명하고 있다”고 평가받기도 했다.

소리축제 홈페이지 산뜻한 봄맞이 단장, 4월 초 공개!


소리축제 홈페이지가 산뜻한 봄맞이 개편을 준비한다.
소리축제 홈페이지는 그간 메인 화면을 구성하는 주요 콘텐츠를 '가로형'으로 배열하는 방식에서 가로와 세로를 적절히 혼합 배열함으로써 단조로움을 벗어나 시각적 즐거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단 메인 매뉴얼의 카테고리를 재정리하고 단순화하는 동시에, 그해 프로그램 매뉴얼을 돋보이게 해 사용자 중심의 콘텐츠 배열을 가장 큰 변화의 주안점으로 삼는다. 메인 화면의 색채는 소리축제의 컬러 아이덴티티를 살려 파란색 배너 안에 소리축제 캘리그라피와 일정 등을 간판 이미지로 삼고, 프로그램 매뉴얼만 노란색으로 배치해 콘텐츠의 주목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리축제의 다양한 소식을 다이내믹하게 접할 수 있도록 '뉴스레터'를 메인 화면에 배치하면서 '언론 속 소리축제'나 '공지사항'도 중심 텍스트로 구성한다.소리축제는 금명간 이뤄질 메인 포스터 공개에 맞춰 간판 이미지나 메인 사진 이미지 등에 결합하는 등 시기성과 이슈에 맞춘 변화도 적절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새 봄맞이 홈페이지는 오는 4월 초 공개된다.

어린 아이의 눈으로 바라 본 '판소리 잔치', 어린이 소리축제 그림 공모 수상작 발표


소리축제가 매해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 그림 공모가 성황리에 마감됐다. 올해는 특히 판소리 다섯 바탕 중 '잔치'를 소재로 그림 공모를 진행한 만큼 재미있는 시각과 표현이 담긴 활기 넘치는 작품들이 접수됐다. 역대 최대 수인 701점의 작품이 전국 각지에서 접수돼 '어린이 소리축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했다.

전북 지역의 류재현, 이정웅, 이주리 작가가 심사에 참여했으며 열띤 심사를 거쳐 본선 9점과 입선 100점, 2개교의 우수 단체가 선정됐다. 류재현 심사위원장은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해석된 판소리 다섯바탕의 동화적인 그림들이 인상 깊었다”며 "어린이들의 순수한 시각과 자유스러운 표현력을 기준으로 심사했다”고 전했다.

2015 어린이 소리축제 공식 포스터로 활용될 대상작도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공모에서 700 :1 의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대상을 수상한 주인공 손예은(광양제철남초,6)양은 '소리꾼이 들려주는 우리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그림을 출품했다. 손예은 양은 "한가지 이야기만 그리기엔 판소리 다섯바탕의 이야기들이 모두 재미있어서 다섯 바탕의 이야기를 전부 담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잘 알지 못했던 우리 소리 이야기를 알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전체 수상작은 전주세계소리축제 행사 기간인 10월 7일(수)부터 11일(일)까지 어린이 소리축제 진행 장소에 전시되며 5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판소리 스토리박스 체험티켓 등 다양한 상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소리축제, 홍콩 언론 및 여행 관계자 대상, 우리 전통음악 선보여


소리축제는 지난 17일, 한국관광협회 전북협력지사와 함께 홍콩 언론 및 여행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소리를 알리는 공연을 선보였다. 한 홍콩의 언론 관계자는 "처음엔 지루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현대적이고 새로운 형식의 한국 전통음악이 매우 신선했다”고 말했다. 또한 "음악을 매우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전주세계소리축제'를 소개받게 돼 기쁘다. 기회가 되면 꼭 방문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참여 아티스트는 대금연주자 이창선, 가야금 연주자 배유경, 소리꾼 송봉금으로 외국인 관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환호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14th 전주세계소리축제, 국문ㆍ영문 사전리플릿 내려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