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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일보]2011년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 총회
관리자 | 2011-03-30 11:04:00 | 2845

[전라일보] 2011년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 총회

 

작성시간 : 2011-03-30 /송근영기자·ssong@

 

2011년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조직위원 총회가 29일 오전 11시 전주전통문화관 다향에서 마련됐다.

 

이날 총회에는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직무대행 김영배 부조직위원장이 제안자로 나서 조직위원 총 34명 가운데 17명이 참석·위임해 성원이 이뤄져 총회가 시작되어 정관 변경안 의결, 신임 조직위원장 선출, 집행위원장 승인 권한 위임안 의결 등의 세가지 큰 틀의 주요 안건으로 심의 의결됐다.

 

먼저 정관의 변경안에 대해 새로운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그 이하 집행위원회 및 집행위원장을 둔다는 것이다. 조직위원회와 사무국 효율적 운영을 위해 기존의 조직위원장, 부위원장, 상임위원장, 감사에서 집행위원장을 따로 두게 됐다.

 

또 위원장과 임원의 임기를 3년으로 동일하게 변경하고 집행위원장과 프로그래머로 구성된 10인 이내의 집행위원으로 구성된 집행위원회를 신설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신임 조직위원장에 김한 전북은행장이 선임 최종 의결된 가운데 정관에 따라 전임자 잔여임기를 포함해 오는 2013년 3월 5일까지 조직을 이끌어나간다.

 

이와함께 집행위원장과 사무국장은 조직위원장이 임명하며 집행위원회 간사는 사무국장으로 한다는 정관 변경이다.

 

또한 이날 집행위원장을 두는 것에 대해 전라북도와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집행위원장은 기존의 예술 감독 체제의 격상의 자리이다”며 문화 비전문가가 조직위원장을 맡은 이유에 대해서도 “경영 일선에 있는 이가 맡아 경영관리와 대외적 문제를 위원장이 책임지고 프로그램면과 연출부분에 대해서는 집행위원장이 맡아 보다 독립적인 권한을 두고자 한다”고 이원화 체제에 설명했다.

 

특히 집행위원장의 적임자는 차기 총회의 승인을 얻어 임명될 예정으로 축제를 6개월여의 기간이 남은 가운데 빠른 조직꾸리기를 통해 양질의 축제를 만들어가자는데 조직위원들은 모두 같은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