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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김한 전북은행장,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 선임
관리자 | 2011-03-30 10:55:00 | 2976

[전북일보] 김한 전북은행장,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 선임

 

"집행위원장 조만간 인선…올 축제 방향과 비전 곧 발표"

작성 : 2011-03-29 오후 7:26:34 / 황주연(hwangjy@jjan.kr)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에 김 한 전북은행장(57)이 선임됐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29일 총회를 통해 "전북은행의 혁신과 변화를 이끈 김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신망이 두텁고 경영능력이 뛰어나다"며 "문화예술계와의 이해나 편견을 벗어나 원활한 소통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 한 조직위원장 선임 이유를 밝혔다.

그간 전북도가 소리축제 조직위원장 인선에 난항을 겪었던 것은 소리축제에 대한 부정적 여론에 프로그램 기획·축제 운영 등 1인 책임제에 대한 중압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역 내 명망가로 선임된 조직위원장 보다 축제 실무를 담당하게 될 집행위원장의 권한과 책임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는 현재의 당면 현안인 집행위원장, 사무국장 인선을 이르면 이번주에 마무리하고 올해 축제의 방향과 비전을 정해 공식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위원장은 서울대와 미국 예일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대신증권 상무이사, 메리츠증권 부회장 등을 지냈다. 임기는 3년이다.

한편 조직위는 집행위원장, 사무국장이 모두 공석이며, 상임부위원장이 3월초까지 업무공백을 메꾸고 있었다. 축제가 9월말에서 10월초로 예정돼 있어 축제 준비를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다. 올해 소리축제 예산은 지난해보다 5억 삭감된 10억원이 수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