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축제 공동집행위원장에 박칼린-김형석 내정
2011년 04월 07일 (목) 20:29:28
박아론 기자 ahron317@sjbnews.com
▲ 박칼린 ▲ 김형석
박칼린 호원대 교수와 작곡가 김형석씨가 전주세계소리축제 공동 집행위원장에 선임됐다.
소리축제 조직위는 7일 오후 2시 소리축제 사무실에서 제11회 전주세계소리축제 집행위원장 위촉식을 갖고, 집행위원장에 박칼린·김형석씨를 공동 선임했다.
박칼린 신임 집행위원장은 현재 호원대학교 뮤지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뮤지컬 명성황후, 오페라의 유령, 사운드 오브 뮤직, 페임, 미녀와 야수 등의 연출과 음악감독을 맡아 그 능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 캘리포니아 종합예술대학을 거쳐 서울대 음악대학원 국악작곡을 전공해 국악과 양악을 고루 섭렵한 실력파로 알려져 있다.
김형석 신임 위원장은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내 대한민국 대표 작곡자이자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으며, 엄마를 부탁해, 겨울 나그네 등 다수의 뮤지컬 음악을 작곡하고, 편곡해 뮤지컬 부흥에 힘써 왔다.
박 신임 위원장은 “그동안 소리축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온 바 있다”며 “올해부터는 김형석 위원장과 함께 힘을 합쳐 완성도 높은 축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존 예술감독을 대신해 소리축제를 이끌게 된다.
/박아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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