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30(금) 19:00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10. 1(토) 15:00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10. 1(토) 19:00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10. 2(일) 15:00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5인 5색 연기력으로 무장한 모던하고 세련된 흥보가의 서막!
2016년 소리축제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문 중의 하나가 바로 '판소리 다섯바탕'의 <흥보가> 공연이다. 판소리에는 한 사람의 소리꾼과 한 사람의 고수가 출연한다. 그러나 근대 들어 판소리가 서양식 무대에 적응하면서 여러 가지 변화된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연극처럼 꾸민 창극, 여러 사람이 배역에 따라 소리를 나누어 부르는 입체창과 분창, 여러 사람이 같은 대목을 함께 부르는 제창 등 매우 다양한 형식이 출현하여 판소리 공연 양식을 다채롭게 만들었다. 영상으로는 전북과 전주의 한옥 사진이 활용된다. 지역의 작가들에게 전북과 전주의 한옥 사진들을 촬영했다.
이번에 공연하는 <흥보가>에는 3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의 다섯 창자가 출연한다. 또 몇몇 대목에서는 창극을 보여주기도 할 것이다. 이 공연에서 중점을 두는 것은 새로운 무대의 창조이다. 소리는 전통을 따르되 무대 표현에서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 새로운 판소리를 창조한다는 것이 이 공연의 주된 목표이다. 이들은 <흥보가> 속에서 놀며 다양한 판소리의 변이 양식을 실험적으로 보여줄 것이다. 젊은 명창 다섯이 펼치는 <흥보가> 무대는 공연 양식의 다양성과 함께 다양한 소리의 맛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다.
10. 3(월) 15:00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