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 © News1 박아론 기자

김한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연임…"3년 더"

김한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이 연임됐다.

1일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김한 조직위원장이 연임 의사를 밝히면서 연임이 확정됐다.

이로써 김 위원장은 3월 6일일부터 2019년 3월 5일까지 만 3년간 소리축제를 이끌게 된다.

앞서 김 위원장은 2011년 3월 29일부터 김명곤 전 조직위원장의 잔여임기인 2년간 재임했으며 이어 2013년 3월 6일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재임 중이다.

김 위원장은 그간 소리축제를 맡아오면서 지역과 소통하며 조직의 안정화를 도모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소리축제는 지역의 보석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이라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소리축제 제2의 도약을 일구는데 작은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대(학사)와 미국 예일대 경영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대신증권 상무이사, 메리츠증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JB금융지주 회장과 광주은행장을 맡고 있다.

김한 조직위원장의 연임이 확정되면서 김승택 사무국장도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김한 조직위원장 연임과 사무국장에 관한 사항은 2월 중 개최될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총회를 통해 최종 의결 절차를 밟아 공식적인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박아론 기자(ahron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