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이 연임 의사를 확정짓고, 오는 3월 6일부터 2019년 3월 5일까지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는 3년.
현재 JB금융지주 회장과 광주은행장으로 재임 중인 김한 조직위원장은, 조직위와 전라북도 등에서 연임 요구를 받아오면서 장고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서울대(학사)와 미국 예일대 경영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대신증권 상무이사와 메리츠증권 부회장 등을 지낸 바 있다.

한편, 김승택 전주세계소리축제 사무국장도 김 위원장과 더불어 연임 기간 동안 사무국장으로서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전북은행 파견직으로 업무를 수행해 온 김승택 사무국장은 최근 JB금융지주 상무로 승진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의 연임에 대한 공식적인 승인은, 이달 중에 개최될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총회에서 최종 의결 절차를 밟아 진행될 예정이다. / 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