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에는 일찍이 아주 특별한 ‘소리’가 있었습니다.
기름진 서남부 평야를 쩌렁쩌렁 호령하고, 동부산악 촌부들의 고단한 심사를 보듬으며 사람과 역사의 한 복판에 늠름히 서서 스스로 신명을 얻은 소리. 전라도 개땅쇠들과 그 아낙들의 시름을 씻겨주고, 몸이 부서져라 일해도 사는 건 제자리라며 잔뜩 부아가 돋은 촌부들을 눙치며 위로해 주던 게 바로 ‘소리’였습니다.
전주세계소리축제는 그 아름다운 유산과 자긍심을 바탕으로 10년의 세월을 이어왔습니다. 전통 위에 새롭고 현대적인 실험과 시도들을 만들어가는 전주세계소리축제, 훗날 대한민국과 전라북도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유산이 되어줄 것이라 믿습니다.
기름진 서남부 평야를 쩌렁쩌렁 호령하고, 동부산악 촌부들의 고단한 심사를 보듬으며 사람과 역사의 한 복판에 늠름히 서서 스스로 신명을 얻은 소리. 전라도 개땅쇠들과 그 아낙들의 시름을 씻겨주고, 몸이 부서져라 일해도 사는 건 제자리라며 잔뜩 부아가 돋은 촌부들을 눙치며 위로해 주던 게 바로 ‘소리’였습니다.
전주세계소리축제는 그 아름다운 유산과 자긍심을 바탕으로 10년의 세월을 이어왔습니다. 전통 위에 새롭고 현대적인 실험과 시도들을 만들어가는 전주세계소리축제, 훗날 대한민국과 전라북도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유산이 되어줄 것이라 믿습니다.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획자이자 예술가인 박칼린/김형석 집행위원장이 각기 자신들의 주특기를 살린 참신하면서도 흥미로운 공연이 준비됩니다. 올해 축제는 무엇보다 대중들과 함께 호흡하는 국악, 대중들이 환호하는 무대들로 꾸려집니다.
물론 소리 하나를 붙들고 오롯이 인생의 굽이굽이를 넘어온 ‘마스터’들의 농익은 무대는 여전히 소리축제의 든든한 뿌리입니다. 마스터들의 예술세계는 물론, 그들의 입담과 소리인생을 들어보는 ‘무대밖 무대’도 마련됩니다.
물론 소리 하나를 붙들고 오롯이 인생의 굽이굽이를 넘어온 ‘마스터’들의 농익은 무대는 여전히 소리축제의 든든한 뿌리입니다. 마스터들의 예술세계는 물론, 그들의 입담과 소리인생을 들어보는 ‘무대밖 무대’도 마련됩니다.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어린이소리축제는 ‘키드존’을 별도 운영, 공연과 체험이 보다 풍부하게 꾸려집니다.
판소리를 활용한 신나고 재미난 판타지의 세계, 놀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키드존은 축제에 활력을 돋우어 줄 것입니다.
보고 듣고 즐기십시오. 그러다 보면 우리가 원하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완성되고 진화하고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펄펄 살아 있는 여러분의 심장 속으로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달려갑니다!
보고 듣고 즐기십시오. 그러다 보면 우리가 원하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완성되고 진화하고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펄펄 살아 있는 여러분의 심장 속으로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달려갑니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 김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