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일보] 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 참가팀 8단체 선정
이름 | 관리자 | 등록일 | 2012-05-30 11:52:47 | 조회수 | 3893 |
2012년 5월 30일(수)
오는 가을, 전주세계소리축제 가운데 ‘보이는 소리’로 풀어갈 경연프로그램 ‘소리 프론티어’의 본선 참가팀을 최종 선정됐다.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김한)이 젊은 음악인들이 펼쳐 낼 음악경연잔치 ‘소리 프론티어’의 총 8개의 본선 참가팀. 올해로 3년째 풀어지는 이 프로그램은 국악의 창작 활성화와 새로운 우리 소리의 발굴을 위한 한국월드뮤직 아티스트들의 릴레이 경연으로 소리축제의 국악 발굴 프로젝트다.
선정된 팀은 거문고팩토리, 고래야, 놉, 바이날로그, 스톤재즈, 안은경 Purity,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 오리엔탈익스프레스 총 8개 단체이다.
조직위는 “연주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갖고 있는지에 대한 기본기와 이 프로젝트의 성격에 잘 부합되는지, 단체의 성격과 기량을 잘 나타낼 수 있는지 등도 심사기준에 포함했다”고 말했다.
바이날로그(2003년 결성), 오리엔탈익스프레스(2005년 결성)와 같은 이미 한국월드뮤직 대표 주자로 알려진 팀을 비롯해 고래야와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2010년 결성)와 같이 새로운 프로젝트 팀도 이번 프론티어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소리프론티어는 오는 9월 14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 무대에 올라 경연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되 파티형 콘서트라는 컨셉 안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에게는 KB국민은행이 지원하는 1,000만원의 창작지원금과 2013년 소리축제에서 단독 콘서트 기회가 주어진다.
/ 송근영 기자 s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