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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홀
전통: 오래된 결(Being Heritage)
[판소리 다섯바탕] 적벽가-윤진철

180분

유료

8세 이상 관람가

  • 기간 2025-08-15 ~ 2025-08-15
  • 장소 연지홀
  • 시간 15:00 ~ 18:00
  • 연령 8세 이상 관람가
  • 티켓가격 3만원
공연소개

2025 소리축제 대표 브랜딩 공연 ‘판소리 다섯바탕’

명인들의 품격 있는 5인 5색 소리 한마당

  

우리 소리의 오롯함과 깊이를 느껴보고 싶다면 전주세계소리축제의 대표 공연 ‘판소리 다섯바탕’을 놓치지 말자! 올해는 전라도 출신의 명인들이 대거 출연해 정교하고 맛깔스러우면서도 깊이 있는 소리의 매력을 가득 선사한다. 얼씨구, 좋다와 같은 추임새로 공연에 동참해 보는 것도 판소리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자신에게 딱 맞는 취향의 소리를 찾아보는 것도 색다르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되겠다.

프로그램

윤진철의 보성소리 적벽가

 

보성소리19세기 말에 보성을 거점으로 형성된 판소리 유파를 지칭하며 강산제라고도 부른다. 보성소리 안에는 김세종제 춘향가강산제 심청가수궁가적벽가그리고 정응민으로 상징되는 정씨 가문의 내림 소리가 혼재되어 있다. 그중 적벽가의 계보를 살펴보면, 박유전-정재근-정응민-정권진, 윤진철로 이어져 왔으며, 박유전의 서편제를 바탕으로 새로이 만들어낸 소리제라 할 수 있다.

보성소리를 일궈낸 정응민은 당시 슬픈 성음, 계면조만 좋아하고 노랑목에 경도되는 풍조를 경계하며 고제 소리를 지켜왔다. 보성소리가 추구하는 미의식은 적벽가의 이면과 가장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다. 윤진철 명창은 보성소리를 오롯이 이어받았으며,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이다.

적벽가는 삼국지연의의 적벽대전을 바탕으로 짜여진 소리다. ‘보성소리 적벽가의 바디 짜임과 사설은 동편제나 동초제와 달리 독특한 면이 있다. 먼저 진양장단의 삼고초려 대목이 초앞으로 먼저 나온다는 점이 다르다. 또 동편제 적벽가에 장판교대전이 있는 대신 잦은 중모리와 잦은몰이 두 가지 장단으로 된 박망파 싸움 대목이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타 유파와 다른 점을 주목해보는 것도 좋은 관람 포인트가 되겠다. 고수에는 명고 박시양과 조용수가 함께한다.

출연진
해설 최동현
윤진철
∙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
∙ 제24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명창부 장원
∙ 제25회 한국방송대상 국악인상
∙ 2005 KBS 국악대상 판소리 부문 수상
∙ 2013 서암전통문화대상
고수 박시양
∙ 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 보유자
∙ 전라남도립국악단원 역임
∙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악장 역임
∙ (사)청암판소리고법보존회 이사장 역임
∙ 현) 전통문화체험마을 돌머리굿판 대표
고수 조용수
∙ 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 이수자
∙ 제18회 전국고수대회 대명고수부 대통령상 수상
∙ 현) 국립창극단 기악부 상임단원
∙ 현)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겸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