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소리축제 대표 브랜딩 공연 ‘판소리 다섯바탕’

명인들의 품격 있는 5인 5색 소리 한마당

우리 소리의 오롯함과 깊이를 느껴보고 싶다면 전주세계소리축제의 대표 공연 ‘판소리 다섯바탕’을 놓치지 말자! 올해는 전라도 출신의 명인들이 대거 출연해 정교하고 맛깔스러우면서도 깊이 있는 소리의 매력을 가득 선사한다. 얼씨구, 좋다와 같은 추임새로 공연에 동참해 보는 것도 판소리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자신에게 딱 맞는 취향의 소리를 찾아보는 것도 색다르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되겠다.

김주리의 강산제 심청가

김주리는 4세에 소리에 입문하여 8세에 ‘동편제 수궁가’를 완창하고, 10세에 ‘수궁가’와 ‘심청가’를 9시 20분 동안 연창하여 기네스북에 올랐다. 소녀 명창으로 이름을 날리던 김주리는 훌륭한 소리꾼으로 성장하여 각종 방송에서 다양한 매력을 품어내고 있다. 전주세계소리축제 무대에서 절제된 표현과 단아한 가풍으로 유명한 ‘강산제 심청가’를 선보인다. 김주리 특유의 청아하고 섬세한 소리로 강산제의 품격 있는 멋을 만나볼 수 있겠다. 이번 무대에는 이우성이 함께 장단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