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전주세계소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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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50분
무료
전체관람가
[한국&프랑스]
나윤선&벵자멩 무쎄 듀오
한 여름밤의 재즈, 벵자멩 무쎄의 피아노 연주와 보컬리스트 나윤선의 하모니
보컬리스트 ‘나윤선’과 피아니스트 ‘벵자멩 무쎄(Benjamin Moussay)’, 두 예술가의 소리가 한데 엮여 전주의 여름 풍경 속으로 들어온다. 독창적인 표현을 가진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은 1994년 데뷔 이후 삼십여 년간 전 세계 유수의 축제들에서 공연을 펼쳐오면서 열두 장의 정규 음반을 발표해온 부지런한 예술가다. 벵자멩 무쎄는 프랑스 출신의 연주자, 작곡가, 영화음악가이자 교육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ECM을 통해 독주 앨범 <Promontoire>을 발표하며 국제적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 무대에서는 지난해 발매된 나윤선의 열두 번째 음반 <Elles>의 수록곡들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레퍼토리를 벵자멩 무쎄의 연주와 함께 선보인다. 니나 시몬(Nina Simone), 에디뜨 피아드(Edith Piaf), 비요크(Björk) 등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여성 가객들의 명곡들을 나윤선만의 방식으로 어떻게 새롭게 해석하였는지를 느껴볼 수 있다. 최고 수준의 연주와 목소리가 맞닥뜨릴 때 어떤 시너지가 나는지를 만끽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