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전주세계소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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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50분
무료
전체관람가
[사이프러스]
무슈 두마니
사이프러스의 전통음악에 현대적 색채를 가미한 독특한 스타일의 향연
유럽과 남아시아의 경계에 위치한 사이프러스의 3인조 밴드 ‘무슈 두마니(Monsieur Doumani)’는 부주키(그리스 전통악기) 계열의 현악기 초우라스(Tzouras), 트럼본, 어쿠스틱 기타에 더하여 루프 페달 및 여러 전자음악적 장치를 더하여 독창적인 사운드를 창조해낸다. 동부 지중해 음악에 뿌리를 둔 채 때로는 아방가르드 포크의 접근을 연상케 하는 화법으로 그들만의 음악을 꾸려내면서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들거나 동시에 보여준다.
영국 송라인즈(Songlines)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그룹’상을 수상(2019), 워맥스(WOMEX)와 워매드(WOMAD), 시게트 페스티벌(SZIGET) 등 세계 유수 페스티벌의 무대를 누빈 이들의 흥겹고도 때로 낯선 사운드가 2025 전주세계소리축제 무대에 얹어진다. 전통과 미래, 현실과 환상이 어우러진 지중해풍 사이키델릭의 파도를 경험할 흔치 않는 기회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