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전주세계소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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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60분
유료
8세 이상 관람가
판소리와 XR기술의 만남
온 가족이 함께 게임으로 즐기는 몰입형 공연
아키버스 스튜디오는 XR(확장현실)과 음악극의 융합을 표방하는 창제작 스튜디오다. 2025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조지 오웰의 우화적 디스토피아 소설『동물농장』을 기반으로 권력과 억압, 인간 본성에 대한 질문을 풀어내고자 했다. 이 작품은 2025년 프랑스 뉴이미지즈 페스티벌(NewImages Festival)의 ‘XR Distribution’ 마켓에 출품되어, 한국적 소리와 첨단 테크놀로지의 결합을 해외 무대에 선보이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번 무대는『동물농장』을 판소리로 재해석하고 XR 기술을 융합한 혁신적인 몰입형 공연이다. 소리꾼 이봉근을 비롯해 이현철(타악), 권서영(가야금), 김소미(아코디언) 등 정상급 국악 연주자들이 참여해 멋진 연주를 선사하고, 관객들은 휴대전화를 통해 자신만의 동물을 선택하여 가상공간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극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소리꾼의 안내에 따라 농장의 동물들과 함께 색다른 세계를 경험한다. 관객들은 전통적 소리 요소의 매력을 즐기면서 동시에 예술과 기술에 관한 독특한 체험과 사유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