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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1인 4매, 체험의 경우 1인 2매로 예약 인원이 제한됩니다.

체험은 체험에 참여하실 인원만 신청바랍니다. 체험에 참여하지 않아도 현장 동행이 가능하니 어린이를 동반하는 부모님께서는 이점 유의하여 예약 바랍니다.

티켓 분실 시 어떠한 사유에도 재 발행이 불가하며, 티켓 미소지 시 공연장 입장이 불가하오니 티켓 보관에 유의하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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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은 개별 공연(체험)별로 관람 전일 5시에 마감됩니다. 신청 시 참고 바랍니다.

공연 당일 티켓 교환은 공연 1시간 전부터 가능합니다.

공연 20분전부터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선착순으로 입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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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전화 : (063) 232 – 8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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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속 소리

[전북일보] [전문가들이 바라본 전주세계소리축제] 네덜란드 기자가 바라본 현위의 노래
관리자 | 2020-11-27 10:51:38 | 154

한낱 바이러스 하나 때문에 이렇게 오랜 기간 전 세계가 문화적인 봉쇄 상황을 겪게 되리란 걸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다행히 뛰어난 기술력 덕분에 ‘전주세계소리축제’를 집 안에서 즐길 수 있었지만 말이다. 나는 암스테르담에서 TV화면으로 유튜브를 통해 축제 실황을 관람했다. 나무랄 데 없는 뛰어난 음향과 영상, 실시간으로 진행된 다국적 협연 등 축제가 제시한 새로운 가능성에 경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의심할 바 없이, 소리축제는 미래 축제의 본보기가 될 거라 확신했다.

올해 소리축제는 ‘현악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현에는 다채로운 기능이 있다. 연주자는 현을 튕기거나, 어루만지거나, 타거나, 치거나, 밀거나, 당기거나 또는 활로 연주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현 위의 노래’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70분의 공연은 이충훈과 이안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아쟁과 가야금, 거문고 같은 한국의 전통 현악기들이 주인공이 되어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나는 줄타기가 현악기의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다. 아쟁의 김영길, 소리꾼 최영인 그리고 고수 조용안이 함께 한 <줄타기 시나위>에서 줄타기 명인 박회승은 아름답게 밝혀진 무대 위로 외줄을 탔다. 당시 음악이 선사한 감성과 긴장감은 줄타기 명인의 긴장감과 완벽하게 맞아 떨어졌다. 동시에 아쟁 연주자의 강렬한 활 놀림, 소리꾼의 거친 소리는 줄타기 명인의 우아한 움직임과 고수의 명쾌한 장단을 극명하게 대비시켰다. 줄타기 곡예는 한 차원 높은 곳으로 공연을 이끌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첼로와 가야금의 환상적인 대화 <산조와 바흐>였다. 12명의 첼로 연주자로 구성된 아마티 첼로 소사이어티는 작곡가 지성호가 편곡한 바흐의 첼로 무반주 협주곡 1번 ‘사라방드’를 연주했다. 가야금 명인 지성자의 솔로 연주와 비견할 만한 것은 분명 아무것도 없는 듯 했다. 첼로의 따뜻하고 조화로운 소리는 현악기의 거친 소리, 통증을 자아내는 듯한 소리와 강한 대조를 이루었다. 지성자 명인이 현을 아래쪽으로 밀면 미묘한 현의 배음이 들려왔다. 이어 성금연류 가야금 보존회 연주자들이 지성자 명인의 연주에 합류했다. 고수 조용안은 두 현악기 그룹 사이에서 깔끔한 연주로 풍성한 대화를 이끌어냈다. 산조와 바흐는 마치 즉흥적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여지를 가진 재즈 오케스트라 같았다.

<탈>은 탈춤에서 영감을 받은 곡으로, 가야금 하수연과 거문고 장서연이 합을 이룬 국악 듀오 ‘달음’이 연주했다. 도입부의 낮고 우울한 톤은 각자의 현이 만들어내는 쾌활한 연주에 녹아들었다. 작은 술대로 만들어내는 음악 외적인 소리가 깊은 진동과 변주를 만들어내며 음계를 오르락내리락 거렸다. 두 연주자들은 내내 아주 멋진 결과물을 보여주었다. 역동적인 연주 끝에는 서정적인 가락이 들려왔다.

가장 규모가 컸던 프로그램의 마지막 부분은 판소리 명창과, 장구, 거문고, 대금, 피리 그리고 아쟁 등 20여 한국 전통 연주자들로 구성된 <더블 시나위>가 장식했다. 더블 시나위는 이 공연의 가장 도전적인 부분이었고, 나는 악기들과 판소리합창단의 웅장한 소리에 완전히 매료됐다. 신들린 듯한 거침없는 무대는 초조해진 새들의 지저귐 속에서 나무를 베고 톱질을 하는 깊은 숲과 같은 느낌이었다. 이런 샤머니즘적인 흐름은 고수가 잠시 침묵하는 사이, 한 악기 그룹의 연주에서 다른 그룹으로 이동해갔다. 진한 탁성으로 공연을 이끄는 판소리 명창은 소리의 벽을 허물어내는 것 같았다. 모든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현 위의 노래’를 감상하면서 나는 사실상 한국에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파격적이고 현대적인 무대에서 가장 전통적인 악기들을 즐기면서 말이다. 전주세계소리축제는 또 한 번, 특별한 무언가를 전 세계 앞에 선보이는데 성공했다. /찰리 크루이즈만(Charlie Crooijmans)네덜란드 월드뮤직 전문기자


[기사원문보기] http://www.jjan.kr/news/articleView.html?idxno=2096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