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바람, 소리(Wish on the Winds)'에 실린 기분 좋은 축제의 소란스러움을 함께 나누길 고대합니다!
‘바람, 소리(Wish on the Winds)'에 실린 기분 좋은 축제의 소란스러움을 함께 나누길 고대합니다!
올 초 소리축제에 두 가지 경사스런 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하나는 TWMC(Transglobal World Music Chart)가 주최한 ‘제1회 베스트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전주세계소리축제가 호주의 워매들레이드와 함께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입니다. TWMC는 스페인을 중심으로 전 세계 31개국 다양한 매체의 월드뮤직과 민속음악 평론가 57명이 참여하고 있는 음악평론 네트워크입니다.
두 번째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2018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얻어 다시 한번 축제의 위상과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소식입니다.TWMC는 소리축제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구성이 매우 탁월하고, 이를 통해 소리축제 고유의 분위기, 고양된 축제의 열기가 압도적이었다고 호평했습니다.
소리축제의 위상과 가치가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좋은 축제의 모범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 아닌지 반갑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이 모든 성과들은 축제에 참여한 훌륭한 아티스트와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보여준 관객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큰 성원에 보답하고자 올해 축제 역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람, 소리(Wish on the Winds)'를 주제로 관악기의 동력인 바람(wind)과 종교음악, 농악 등을 통해 인류의 오랜 기원과 바람(wish)의 중의적 의미를 담아 새로운 감흥과 다양한 음악적 경향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특히 관악기 특집 ‘광대의 노래’와 종교음악 특집 그리스정교회 고음악을 중심으로 한 조지아 출신의 ‘이베리 콰이어’의 다성음악, 화려한 범패와 춤으로 고도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있는 전라북도 영산작법 등이 축제 무대에 섭니다.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5대 농악시리즈(남원, 임실, 고창, 부안, 이리)도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이외에도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만큼 의미있고 수준높은 작품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함께 기분 좋은 축제의 소란스러움을 함께 나누길 고대합니다.

많은 분들의 성원과 지지로 소리축제는 오늘도 더 원숙해지고 완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 김 한   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