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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 42호]

영국 월드뮤직 전문지 송라인즈 2년 연속 선정, 전주세계소리축제 ‘2012 ․ 2013 국제 페스티벌 베스트 25’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영국의 저명한 음악전문지 송라인즈(Songlines)에서 뽑은 ‘2013 국제 페스티벌 베스트 25(Songlines Best 25 International Festival)’의 하나로 선정되었다.
송라인즈측은 최근 블로그(http://www.songlines.co.uk/world-music-news/2013/03/songlines-recommended-festival-list-for-2013-announced/)를 통해 ‘국제 페스티벌 베스트 25’로 선정된 페스티벌 리스트를 밝히며, 소리축제가 ‘베스트 25’에 선정되었음을 전해왔다.
강한 인상을 남긴 축제 그리고 해마다 변화와 발전 가능성이 있는 축제들을 선별하는 것이 선정 기준인 만큼 2년 연속의 쾌거는 큰 성과라고 할 수 있겠다. 소리축제가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음악축제로서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그 가치와 발전 가능성을 입증받기에 충분한 축제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 또한 모로코의 페스 종교음악축제(Fes Festival of Sacred Music, Morocco), 호주의 워매들레이드(WOMADelaide, Australia) 등 전 세계 유명 축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도 커다란 의미가 있겠다. 
송라인즈의 이번 선정은 소리축제의 명성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이자 세계화를 향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3 국제 페스티벌 베스트 25’와 관련된 내용은 송라인즈 6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3 전주세계소리축제 주제 선정, ‘아리아리랑 소리소리랑’


전주세계소리축제는 2013년 주제를 ‘아리아리랑 소리소리랑’으로 선정했다.
올해의 주제는 역사의 질곡을 헤치며 질박한 생명력을 이어 온 ‘아리랑’의 경쾌하면서도 구성진 후렴구에 소리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소리’를 접목한 것으로 ‘아리랑’의 운율 속에 ‘소리’의 부드러운 어감을 녹여냈다. 또한 지난해 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을 기념함과 동시에 아리랑이 지닌 음악적 힘과 깊이를 닮아보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있다.
소리축제는 민족의 아리랑이 그래왔듯 관객들 가까이에서 그들의 희로애락을 보듬어 안는 친숙하고도 든든한 문화의 파수꾼으로써 대중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서고자 한다.

뜨거운 열정을 향해 별을 쏴라~! 나도야 소리꾼, 소리 프린지 참가팀 모집

소리축제는 올해의 축제를 반짝반짝 빛내 줄 별들을 찾고 있다. 우리 소리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아마추어 경연대회 ‘나도야 소리꾼’, 그리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축제의 풍성함을 더해 줄 ‘소리 프린지’의 참가팀 공모가 4월 한달 내내 진행된다. 음악과 축제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   


내가 진정한 소리꾼? 아마추어 소리 경연대회, ‘나도야 소리꾼’ 공모 4월 1일부터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아마추어 소리 경연대회 ‘나도야 소리꾼’의 참가팀 공모가 4월 1일(월)부터 30일(화)까지 진행된다. 우리 소리를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이면 나이 불문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개인 및 단체 모두 참여할 수 있고, 참여인원에도 제한이 없다.
신청방법은 소리축제 홈페이지(www.sorifestival.com)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2013jisf@naver.com)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5월 24일(금) 소리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
‘나도야 소리꾼’은 귀명창이 많기로 유명한 전주의 국악애호가들과 아마추어 소리꾼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경연 형태로 진행되지만 모든 시민들과 음악적 소통을 통해 신명나는 축제 한마당을 만드는 것이 더 큰 목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젊고, 생동감 있는 길 위의 축제, ‘소리프린지’ 공모 4월 1일부터


축제 속의 축제 ‘소리프린지’의 공모가 4월 1일(월)부터 30일(화)까지 진행된다.
월드뮤직, 퓨전국악, 인디밴드, 힙합, 재즈, 춤,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유로운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소리 프린지. 올해는 더 다양한 방식 안에서 관객들과 함께 음악적 소통을 하고자 한다. 특히, 국내의 아티스트들뿐만 아니라 해외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는 공연의 공간과 무대의 구성에 따라 소리프린지 메인 스테이지(Main Stage), 조인(JOIN) 버스킹, 거리콘서트, 버스킹(Busking) 소리팝콘 이렇게 4개의 분야로 나누어 모집한다. 모든 장르의 음악이 가능하며, 이 중 전통국악 또는 퓨전국악팀, 국악과 다양한 장르의 접목을 시도한 크로스오버팀, 창작 작품이 있는 참가팀은 선발시 우대 혜택을 받는다. 
신청방법은 소리축제 홈페이지(www.sorifestival.com)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jisf@naver.com)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5월 24일(금)에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리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란소란 소리축제 ‘1박 2일 워크숍’ 개최, 2013년의 힘찬 날갯짓을 준비하다!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올해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앞서 3월 1일(금) 박칼린, 김형석 집행위원장을 중심으로 축제의 얼개를 짜는 1박 2일간의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월에 진행된 제1차 조직총회 및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거론된 내용을 바탕으로 각 팀별 주요 쟁점사항을 검토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국악 대중화를 통해 세계 축제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는 원년의 해로 삼겠다는 올해의 목표에 따라 각 팀별로 세웠던 전략적인 계획 및 실행과제들을 한층 더 구체화했다. 더불어 새롭게 보강된 스탭들과 함께 팀워크를 다질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와 좋은 성과들을 얻어낸 소리축제 스탭들의 의지는 더욱 단단해졌고, 올해 축제에 대한 기대와 설렘도 한가득!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도 끝. 봄의 시작과 함께 소리축제는 2013년을 위한 새롭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지역부터 해외까지, 동분서주 소리축제! 전화․이메일․발품으로 프로그램 하나 둘 결실

빠름~빠름~! 전주세계소리축제 스탭들은 오늘도 분주하다. 축제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각 팀별로 업무적인 움직임도 바빠졌기 때문이다. 특히 프로그램팀 스탭들은 국내 및 해외 공연, 프린지, 부대행사 등 소리축제를 더욱 풍성하고 다양하게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음악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해외팀과 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한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협업)’에 특별히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 세계의 월드뮤직 가운데 보컬에 초점을 맞춘 스페인, 시리아, 말리 등의 해외 아티스트나 기획자들과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 또 지난해보다 지역 연계 프로그램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전주지역 라이브 클럽, 한옥마을보존협의회, 사회적기업 이음, 여명카메라박물관, 부채문화관 등 각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하나둘 결과물을 얻고 있는 단계. 
스탭들의 움직임만큼이나 더욱 다채롭고 화려해질 2013 전주세계소리축제. 오늘의 발품이 멋진 내일의 축제를 있게 하리니! 

문제도 맞추고 국악 상식도 쌓고~! 2013년 심심풀이 소리퀴즈

전주세계소리축제와 함께하는 알쏭달쏭 소리퀴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리축제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orifestival)에 불시에 등장해 페친님들의 깨알 같은 휴식시간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그 첫 번째 문제는 국악기 맞추기 퀴즈! 82명의 페친님이 ‘좋아요’를 눌러주셨고, 30분이 댓글로 답을 달아주신 이 문제의 정답은 과연 무엇일까?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풀어보길 바란다.


 

팁을 덧붙이자면, 이 악기는 국악기의 혁부(革部)에 속하는 타악기 중의 하나이다. 풍물(농악)에 사용하는 악기로 지름이 약 20cm 정도이고 손잡이가 달려있으며, 왼손은 손잡이를 쥐고 오른손은 작은 방망이 채로 앞뒤를 두드려서 연주한다. 이것은 작고 가벼워 장단을 치면서 춤을 추거나 재주를 부릴 때 많이 쓰인다. 풍물에서는 지역에 따라 벅구, 버꾸 등의 이름을 혼용하기도 하고, 이것보다 좀 더 작은 북을 만들어 그것을 벅구, 버꾸 또는 법고라고 하기도 한다.
문제만큼이나 페이스북 댓글도 재치만점. ‘뒷북’이라고 써주신 황주연님과 박용선님 그리고 ‘뒷북이 땡기네요’라고 써주신 이상만님. 과연 뒷북이 정답? 정답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한옥과 댄스가 만났어? 레알? 소리축제가 눈에 쏙쏙! 귀에 착착!


 

2012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어떤 프로그램들이 펼쳐졌는지 궁금하다면? 나날이 인기를 얻고 있는 소리축제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orifestival)으로 지금 바로 고고씽~! 쏙쏙 눈에 들어오는 프로그램들이 한 가득이다.
한옥의 마당을 뜨거운 열기로 만들었던 ‘호아킨 루이즈의 플라멩코 댄스 워크숍’ 사진 댓글에 “헐~앤댄언니가~~!”라고 써주신 김윤정님. 아는 분을 예기치 않게 사진으로 만나신 듯. 소리축제에는 언제나 ‘놀라운 만남’이 있다는 사실~! 김은희님은 “우와~너무 멋지십니다.”라고, 박준호님은 “Ole! 얼쑤~”라고 응원의 댓글 달아주셨다. 무엇보다 플라멩코 댄스와 한옥의 만남은 역시나 신선했다는 결론. 
‘천하를 다스린다고 해서 만파식적이라고도 불린 악기 대금’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개된 ‘대금 원장현 명인의 마스터 클래스’에는 정태환님이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라고, Nitza Rodriguez님이 “Precious music(귀중한 음악)”라고 써주셨다. 지당하신 말씀. ‘김일구 아쟁 명인의 마스터 클래스’에는 최기욱님이 “아쟁소리~! 어흐~ 가슴이 터질려고 그래”라고, Sudesh Kavindra님이 “nice(좋아)”라고 댓글 달아주셨다. 소리에 대한 감탄사들이 쫘악~!
또한 “올해도 하나요?”라고 물어보신 홍완숙님, “올해는 꼭 가봐야겠습니다.”라고 댓글 달아주신 서덕준님. 2013 전주세계소리축제는 더욱 다채로워진 내용들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들 오셔서 즐겨주시길 바란다.

2013 전주세계소리축제 자원활동가 ‘소리천사’ 모집


ㆍ모집기간 : 2013년 4월 1일(월)~5월 2일(목)
ㆍ문의전화 : 063-232-8398


2013 전주세계소리축제와 함께 할 끼와 열정 가득한 자원활동가 ‘소리천사’를 모집한다. 활동 기간은 10월 1일(화)부터 6일(일)까지 6일간이다.
소리천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 3차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최종 350명을 선발한다. 모집문야는 프로그램, 홍보기획, 행사운영, 행사지원으로 나뉘며,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 해외동포 및 국내거주 외국인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소리축제 홈페이지(www.sorifestival.com)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