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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 85호]

대한민국 한류대상 국악부문 대상! '한국의 소리 알리는 첨병' 인정받은 계기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또 한 번 일을 냈다. 소리축제는 지난 5일, 2014 제4회 대한민국한류대상에서 전통문화대상 국악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한류대상은 (사)한류문화산업포럼이 주관하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소리축제는 2014년 한 해 동안 한국의 소리를 알리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근 대중의 주목도와 한류문화를 전파하는데 그 의미와 활약이 돋보인 점을 인정받았다.   

이날 대회는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됐으며, 대회장 설훈 국회의원(국회 교문위원장)이 시상자로 참여했다. 소리축제는 이날 전통문화대상 부분에서 한식 윤숙자 교수, 한복 박술녀 원장, 한옥 신지용 대표 등과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또 이날 대회에서는 대중문화부문에서 배우 정우성/이유리, 영화 명량의 김한민 감독, 스포츠 박태환 선수, 신인가수 클라라 등 각계 '한류문화'의 기수들이 총 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소리축제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이번 상은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대한민국의 뿌리인 '우리 소리'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 세계에 우리음악의 우수성을 알려나가는 첨병이라는 점을 인정해 주신 것으로,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 역할과 소임을 다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리축제는 최근 우리소리와 월드뮤직의 교류 확대 등 확실한 콘셉트와 수준 높은 공연으로 주목을 받으며, 국내외 축제 및 월드뮤직 시장에서 그 가치와 이름값을 높여가고 있다. 

소리축제 김한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한민국 한류대상 역시 최근 소리축제가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시점에서 이뤄진 겹경사로 조직위 측에서는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이런 좋은 흐름과 분위기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축제의 내실을 다지는데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찾아가는 소리축제 '희망해 프로젝트', 연말연시 따뜻한 문화 나눔으로 희망을 전해요!


소리축제는 연말연시를 맞아 '찾아가는 소리축제 - 희망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찾아가는 소리축제는 우리음악을 통한 사랑과 희망을 전하며 문화 나눔의 진정한 가치에 주목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국악 교육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 소리가 좋아요"를, 노년층을 위해서는 "우리 할머니 칠순잔치에 초대합니다."라는 가상 칠순잔치 공연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어냈다. 소리축제는 희망을 전하는 아티스트 인터렉티브 아트 컴퍼니 '아따' 무대를 통해 가족의 따뜻함과 향수를 전하고, 관객과 소통을 중심으로 하는 국악 공연을 펼쳤다.

인도네시아 고트라사와라 페스티벌, 소리축제에 감사패 전달


인도네시아 고트라사와라(Gotrasawala)페스티벌은 '모두 함께'라는 뜻을 인도네시아의 전통예술축제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서자바 지역의 치레본(Cirebon)지역에서 닷새간 진행됐다. 고트라사와라 페스티벌은 소리축제팀을 초청해 축제 간 긴밀한 협조를 약속하고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전통예술을 공유하는 등 네트워킹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고트라사와라 페스티벌 감독 '프랭키 라덴(Franki Raden)'은 전주세계소리축제를 전 세계 공연예술축제의 좋은 표본으로 삼고 발전해나갈 것을 약속하며 소리축제팀의 방문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