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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소리축제 ‘정착 단계’… 편의시설·서비스 부문 과제
관리자 | 2018-12-11 09:38:58 | 404

전북문화컨텐츠연구소, 2018 축제 평가 보고서
유료관객 6.2%… 궂은 날씨불구 일평균 관람객 비슷
타지역 방문자 비율, 목적형·적극적 관람객 늘어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재방문 비율이 늘고, 목적을 갖고 적극적으로 방문하는 관객이 늘며 안정적인 정착 단계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낮은 유료관객 비율과 편의시설·서비스 부문에 대한 관람객들의 낮은 만족도에 대해서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가 전북문화컨텐츠연구소에 용역을 의뢰해 발표한 ‘2018 전주세계소리축제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10월3일~7일)를 찾은 방문객은 13만5019명이다. 2017년 16만6389명과 비교하면 3만370명(18.9%) 줄어든 수치다. 이는 축제 기간 태풍의 영향으로 10월5일 행사가 대부분 취소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구소 측에서 실제 행사가 4일동안 치러진 것으로 보고 평가한 1일 평균 관람객 수는 3만3754명으로 2017년 3만3278명, 2016년 3만1603명에 비해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총 방문객 가운데 유료관객 비중은 6.2%(8431명)로 2017년 8.6%(1만4288명), 2016년 8.0%(1만2710명)보다 낮게 형성됐다. 또한 정보제공의 충분성 부문에서 편의시설이나 서비스 관련 정보에 대한 만족도가 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반면 전북 이외 타지역 방문자의 비율이 증가했고 유료공연 관람 의향층도 늘어나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응답자 중 전북에 거주하는 사람이 65.6%, 전북이외에 타지역 거주자는 34.4%로, 이는 지난 2016년 16.6%, 2016년 19.3%와 비교할 때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유료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라는 응답자도 55%로 나타나 2017년 37.1%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적극적인 관람객층이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기할만한 부분은 축제를 방문한 이유로, 평소 전통음악에 관심이 많아서라는 응답이 41.4%의 큰 비율을 차지했다는 점이다. 공연 및 행사에 대한 관심도 32.0%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여가시간을 보내기 위해서(24.1%)나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라 방문했다(26.8%)는 응답이 감소한 것으로 볼 때 단순 호기심 방문자보다 목적지향형 방문객의 비중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했다. 공연예술축제로서의 특성에 걸맞는 방문객 비중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축제장을 다시 방문한 사람의 비중은 64.1%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2~3차례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의 비율도 32.9%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4회 이상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31.2%에 달해 축제의 매니아층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리축제가 안정적인 정착단계에 진입했다는 의미로 분석했다.

다만 축제의 장기적인 전망에서 매니아층이 기대하는 수준의 만족할만한 성과를 지속해가야 한다는 과제와 함께 새로운 축제 관객층의 개발을 위한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는 숙제를 남겼다.

출처 : 전북일보(http://ww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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