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첫 시도, 주민 참여 국악 뮤지컬
<선녀와 나무꾼 - 춤 추는 두레박>
동화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선녀와 나무꾼’을 상상한다면 오산이다. 진정한 사랑을 찾아 헤매는 청춘, 사랑 하는 이를 만나 음모와 갈등에 맞서 싸우고 진정한 사랑을 쟁취하는 선녀와 나무꾼, 긴장과 박진감 넘치는 현대적인 스토리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재미와 교훈이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는 안성맞춤인 공연.
‘선녀와 나무꾼-춤추는 두레박’이 소리축제 무대에 오른다. 어설프지만 뜨거운 열정을 지닌 완주 군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보다 인간적이고 일상적인 공연을 만들었다. 물론, 전문배우들이 공연의 근간을 떠받치고 있다.
완주군에 전해져 오는 러브스토리를 새롭게 해석해 국악 뮤지컬로 재탄생한 전라북도 최초 ‘주민 참여형 뮤지컬’. 완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선녀와 나무꾼-춤추는 두레박’이 입소문을 타고 ‘소리축제’ 무대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전문 배우와 주민들이 어우러져 전문성과 소박함을 오가는 새로운 공연형태를 만나보는 것도 신선한 즐거움이 될 것이다.
-극 구성-
· 서장 - 꿈결 같은 만남
· 첫째 마당 - 옥황상제 생일잔치
· 둘째 마당 - 이것이 사랑일까
· 셋째 마당 - 사랑의 전령사
· 넷째 마당 - 사랑 사랑 어화 둥둥 사랑이야기
· 다섯째 마당 - 음모
· 여섯째 마당 - 이별
· 일곱째 마당 - 그리움, 돌아오지 않는 님
· 여덟째 마당 - 사랑의 두레박
· 아홉째 마당 - 아름다운 사랑
<제작자 및 출연진>
유장영 : 총감독 / 작·편곡
오진욱 : 연출 / 각색
정선옥 : 기획 / 대본
오요환 : 나무꾼
이용선 : 선녀
공동규 : 사냥꾼
김유빈 : 꽃사슴
<지역민 출연진>
길미경 : 옥황상제
오형희 : 매파, 동물(새), 선녀
김기용 : 신랑감, 주례
김지후 : 천상대신, 동물(곰)
정희수 : 천상대신, 동물(호랑이)
원정인 : 천상대신, 아이1
임은진 : 천상선녀3, 천상시녀
김채린 : 천상선녀4, 천상시녀
김현정 : 천상시녀, 동물(다람쥐)
서지민 : 아이2, 천상시녀
박근령 : 아이3, 동물(새)
강순애 : 천상시녀
강예서 : 천상시녀, 동물(새)
박유빈 : 천상시녀, 동물(새)
조민지 : 선녀1
박세롬 : 선녀2
염지혜 : 선녀3
채송화 : 선녀4
김정미 : 선녀, 천상시녀
이정민 : 천상시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