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호폰도(Bajofondo, Argentina)
고혹적인 탱고의 유혹, 일렉트로닉을 만나다! TV 광고 시장을 점령한 바호폰도, 전주 상륙
아카데미 영화음악상을 2회 연속 수상한 구스타보 산타올라야가 이끄는 8인조 일렉트로 탱고그룹으로 정통 어쿠스틱 탱고에 DNB, 하우스, 칠아웃, 트립합 등 일렉트로닉 테크닉을 결합한 밴드이다.
탱고에게 뿌리를 두고 있지만 단순히 탱고 음악만 추구하지 않으며, 팝핀이나 브레이크 댄스를 추기에 어울리는 곡이 많고 느린 음악조차도 그루브를 타고 놀기 좋은 적절한 템포와 비트를 가지고 있다. 아르헨티아의 전통음악인 탱고에 일렉트릭 음악을 접목한 매우 독특하고 세련된 음악을 구사하고 있으며, 우리에게는 다양한 광고음악으로 익숙하다.
이들의 주요연주곡으로 'Pa Bailar', 'Grand Guignol', 'Infiltrado' 현대카드 피겨 갈라쇼, SK에너지, 삼성자동차 QM5, 쌍용자동차 체어맨, 삼성TV유럽광고, 삼성휴대폰 등 광고음악 및 영화음악 등에 다양하게 등장하면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반도네온과 바이올린이 함께 뿜어내는 탱고 본연의 격정적이고 강렬한 사운드로 2013 소리축제 무대를 뜨겁게 달구며 여느 공연보다 더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낼 것이다.
▶ 10. 6(일) | 19:00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 2 ․ 3 ․ 5만원
폐막대동놀이
신명과 축원의 무대…진정한 ‘판’의 어울림, 기접놀이ㆍ노리단의 뮤직퍼포먼스 어우러진 화려한 볼거리
내년을 기약하고 지속적인 성공을 기원하는 신명과 축원의 폐막대동놀이.
2013 전주세계소리축제의 화려한 여정을 마무리하고, 전주기접놀이의 전통적인 풍물놀이와 노리단의 현대적인 넌버벌 뮤직퍼포먼스의 신명풀이가 2013 소리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예년과 달리 열린 무대인 놀이마당을 주요 무대로 옮긴 폐막공연은 시민과 관객이 어우러지는 진정한 ‘판’의 무대로 전통과 현대의 감성이 어우러진 새로운 놀거리와 볼거리의 조합을 선사한다. 특히 선이 굵고 남성적인 기접놀이와 세련되고 화려한 뮤직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는 남녀노소를 고루 아우르며 전주세계소리축제만의 특징을 상징하는 무대로 의미가 있다.
▶ 10. 6(일) | 20:30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 | 무료
지구인 뮤직밴드(Earthian Music Band)
지구인뮤직밴드는 인종, 국적, 성별, 종교를 넘어 음악으로 친구가 되고, 음악으로 이해하며 음악으로 소통하는 밴드이다. 코트디부아르, 방글라데시, 아일랜드, 캐나다, 몽골, 한국 등 다른 국적을 가진 13명의 뮤지션들은 언어, 문화, 악기, 리듬 등 모든 것이 달랐지만 오로지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었다.
아프리카의 젬베, 서남아시아의 타블라, 하모니엄, 아이리쉬의 하프, 틴 휘슬, 한국의 장구 그리고 통기타, 콘트라베이스 등 다양한 악기와 다채로운 음색의 보컬들이 함께 곡을 만들고 공연을 선보인다.
아프리카 음악과 아이리쉬 음악이 어우러지고 한국 전통 민요와 방글라데시 전통음악이 만나며, 다시 아프리카 음악이 방글라데시 음악과 만나는 새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 10. 6(일) | 16:00~18:30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 | 무료
▶ 10. 6(일) | 16:00~21:00 | 전주한옥마을 풍남문 광장 | 무료
[길놀이 & 퍼레이드]
연희집단 The 광대
‘The 광대’는 탈춤, 풍물, 남사당놀이, 굿 등을 전공한 젊고 참신한 예인집단으로 춤, 기악, 기예, 소리 등 다양한 전통연희를 바탕으로 한 현대적 연희 창작을 추구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The 광대’만의 독특한 창작 작품 <도는놈, 뛰는놈, 나는놈>을 선보이며 한국의 전통연희가 담긴 젊은 광대들의 익살극을 펼친다.
풍물, 탈춤, 사자춤, 버나놀이, 판소리 등 한국의 우수한 전통연희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전통연희 갈라 퍼포먼스. 누구도 흉내내지 못하는 유머와 맛깔스러운 재담을 선보이며 유쾌하고 즐거운 에너지로 관객들을 끌어당긴다.
또한 이매놀음, 사자놀음, 버나놀이 등 관객들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모두가 한바탕 즐길 수 있는 진정한 놀이판을 만들어준다.
▶ 10. 6(일) | 14:00/17:30 | 전주한옥마을 일원(태조로) | 무료
전주 곳곳이 들썩들썩! 살거리, 먹거리, 볼거리, 정이 넘치는 남부시장에서도 소리축제 기간 동안 맛과 흥을 더한다. 전주의 맛과 멋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남부시장 <소리밤시장>으로 오시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얼씨구 청년야시장’에서는 소리난타체험을 할 수 있고, 소리축제에 참여하는 공연팀 단빛과 오디사운드(5D Sound)의 신나는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벼룩시장과 아트마켓, 먹거리 시장까지 열려 구경하는 즐거움도 가득하다.
남부시장에서 풍남문광장으로 오는 ‘덩더쿵 남부시장 풍물길놀이’. 비둘기농악단, 장승배기풍물단, 거마풍물단, 모듬사위가 펼치는 길놀이로 축제의 흥겨움을 더해준다.
축제기간 동안 소리축제 티켓을 가지고 남부시장 맛집과 청년몰 레알뉴타운에 가면 10~20%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전주한옥마을 풍남문광장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하고 남부시장의 맛집에 들러 맛있는 저녁도 먹고, 시장구경도 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들을 가득 담아가면 좋겠다.
♣ 정을 나누는 소리가게 | 10/2(수)~10/6(일) | 상시
ㆍ20%의 정을 나눠주신 남부시장 맛집
그때그집(063-231-6387)ㆍ대한민국 콩나물국밥(063-285-3798)ㆍ백반집(010-6678-5770)
엄마손해장국(063-288-0677)ㆍ풍남피순대(063-282-4289)ㆍ한가득순대(063-232-4560)
장터밥집(010-8460-1251)ㆍ우정집(063-282-3491)ㆍ운암식당(063-286-1021)ㆍ양귀비분식(063-288-0990)
ㆍ할인부터 1+1 혜택까지 다양한 정을 나눠주신 남부시장 이색 공간 ‘청년몰 레알뉴타운’
▶ 운영시간 : 11:00~23:00(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문의 : 063-287-6301
같이놀다가게(보드게임과 만화&맥주)ㆍ더플라잉팬(철판 볶음밥)ㆍ차와(퓨전한방차)ㆍ카페나비(핸드드립커피)
혜미당(수제쿠키 전문점)ㆍ호카호카(일본철판요리집)ㆍ청춘식당(낮에는 분식&밤에는 튀김Bar)ㆍ까사델타코(멕시코의 맛)
차가운 새벽(칵테일Bar)ㆍ범이네 식충이(식충식물 가득)ㆍ히치하이커(감성 맥주집)ㆍ리본(빈티지에코 편집샵)
우주계란(북스토어)ㆍ미스터리상회(디자인 잡화점)ㆍ종이정원(종이, 씨앗을 품다)ㆍ바이제이(핸드메이드 악세사리&소품)
시어트리(천연화장품)ㆍ그녀들의 수작(다양한 수제품)
[한국소리문화의전당]
① 바람을 가르며 씽~씽~ 소리천사와 함께 떠나는 자전거 드라이브. 소리축제에서 다 같이 달려볼까요?
② 물레를 돌리며 직접 만든 하트 모양의 도자기. 소리축제에서 사랑을 담아보아요.
③ 소리축제 안의 또 다른 축제, 아세안축제. 그 속에서 즐기는 커피한잔의 여유. ‘네가 그냥 커피면 난 아세안커피야~’
④ 쏟아지는 햇볕 아래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소리천사. “소리축제 기간동안 사고란 없다! 교통은 내가 책임진다!”
취재지원 _ 소리천사 김지은, 노근욱, 심규진
엄마 손, 아빠 손잡고, 룰루랄라~ 소리축제를 찾은 가족과의 거리 인터뷰
Q. 어디에서 온 누구신가요?
전주에서 온 김대영입니다. 오늘 가족들과 함께 공연 보러왔습니다.
Q. 소리축제는 어떻게 알고 오게 되었나요?
전주에 살다 보니 매년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열린다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족들과 함께 소리축제도 즐기고, 좋은 시간도 보낼 겸 왔습니다.
Q. 무슨 공연을 보러 오셨나요?
오전에는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 공원 ‘마법의 동물원’을 보려고 합니다. 저녁에는 ‘김형석 with Friends’를 관람할 예정이구요.
Q. 마지막으로 소리축제에 남기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전주의 특색을 잘 살린 축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축제가 판소리와 같은 우리 전통음악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또한 우리 전통 음악과 서양 음악을 섞어 현대화시킨 공연들이 참신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신선한 공연과 다양한 행사들로 많이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취재지원 _ 소리천사 김지은
데이트? "우리는 소리축제에서 데이트한다~" 소리축제 속, 달달한 커플과의 거리 인터뷰
Q. 어디에서 온 누구신가요?
전북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김상규, 김선영입니다.
Q. 소리축제는 어떻게 알고 오게 되었나요?
친구가 소리천사로 활동을 하고 있어서 추천을 받아 데이트하러 왔습니다.
Q. 무슨 공연을 보러 오셨나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하다가 ‘김형석 with Friends’를 볼 계획입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이나 체험이 있다면?
연지홀 마당에서 ‘전북대학교합창단학사회’의 공연을 봤는데 합창단의 우렁찬 목소리가 속을 탁 트이게 하고 즐거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소리축제에 남기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친구가 말해 주지 않았더라면 다양한 볼거리를 놓쳤을 텐데 이렇게 즐길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내년에도 꼭 소리축제에 와서 데이트하고 싶어요.
취재지원 _ 소리천사 김지은, 노근욱
뜨거운 햇빛 아래로 흐르는 황금빛 땀방울! 소리축제안의 숨쉬는 조각과의 거리 인터뷰
Q. 어디에서 온 누구신가요?
극단 포즈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은정입니다.
Q. 소리축제는 어떻게 오게 되었나요?
거리공연의 일환으로 축제장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축제를 방문하신 분들에게 조각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이나 체험이 있다면?
푸드 코트에서 여러 국가의 다양한 음식들을 먹는 게 좋았는데요. 저는 러시아의 사슬릭이라는 닭꼬치가 제일 맛있었어요.
Q. 마지막으로 소리축제에 남기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햇빛에 눈이 부시더라도 제가 조각처럼 움직이지 않고 있으면 여러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워하십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얼마나 보람찬지 모릅니다. 제가 소리축제에서 하나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취재지원 _ 소리천사 노근욱
숨가쁘게 달려온 5일 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6일(일)은 최저기온 18도, 최고 25도로 구름 가득한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약간은 꿀꿀한 날씨로 울적한 당신, 소리축제가 쳐진 기분을 업시켜 줄 것이다. 풋쳐핸섭(Put your hands up)!
당신의 우울함을 날려줄 폐막대동놀이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에서 오후 8시 30분에 펼쳐지니 기대하시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한마당으로 펼쳐지는 폐막대동놀이. 가을밤을 수놓을 아름다운 불꽃놀이로 화려한 소리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소리를 즐길 줄 아는 마음가짐과 공연장 에티켓만 있다면 준비완료! 소리축제가 끝나는 마지막까지 단 한순간도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