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석 명창의 소리로 여는 세상, 국립극장 문화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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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및 내용소개
왕기석 명창의 소리로 여는 세상
뛰어난 연기력과 성음, 창극의 간판스타
전북의 소리꾼 왕기석 명창의 우렁찬 소리 한 대목이 새로운 세상의 문을 연다. 흥겨운 소리로 관객을 울리고 웃기는 왕 명창은 우리 소리인 판소리로 많은 이들과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세상을 꿈꾼다. 올해 소리축제 무대에서는 ‘전주 사투리가’와 입체창 ‘판소리 심청가 中’ 등을 선보인다. 한국 창극의 간판스타로 성음과 연기력에 뛰어난 왕기석 명창은 지난 33년 동안 국립 창극단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정읍시립국악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3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판소리 명창부 장원인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5호 수궁가 이수자이자 1999 KBS 서울국악대경연 판소리 장원에 빛나는 영광의 주인공이다. 판소리는 물론 국악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내세우는 왕 명창의 개성 넘치는 세상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국립극장 문화동반자
11개국의 전통 악기가 한 자리에 오르는 진귀한 무대
2005년부터 야심차게 시작된 국립극장의 문화동반자 사업이 2014년 한국 전통문화의 중심 전주세계소리축제 무대에 선다. 11개국의 전통악기가 한 무대에 올라 펼치는 협연은 어느 곳에서나 쉽게 볼 수 없는 진귀한 음악의 향연. 한국의 전통음악과 각국의 고유한 전통음악을 비교 연주하며 펼쳐지는 우정과 문화 교류의 장을 갖는다. 아시아의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몽골,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악기와 아프리카의 DR콩고, 가나, 나이지리아의 전통 음악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