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악을 향한 뜨거운 반란 '소리프론티어'! 한국 음악의 다양한 실험과 미래상을 엿볼 수 있는 경연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소리프론티어에 올해는 총 8개팀이 본선에 올랐지요. 놀이마당에서 열린 참가팀들의 열띈 무대. 뜨거운 열기는 밤늦게까지 계속되었어요. 

다양한 악기와 전자 음향 등 새로운 사운드로 재구성한 창작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반 VANN. 반은 노르웨이어로 물을 뜻하는 단어라고 하네요. 물이 가지고 있는 형태와 성질의 유동성, 일렁이는 이미지 등을 음악으로 담기 위해 2012년 결성했다고 하는데요. 국악을 기반으로 한 연주는 물처럼 유연하면서도 은은한 향이 배어있는 감동적인 선율로 가득했지요.

@ 2013. 10. 3(목) 17:00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